영양'멸종위기종 복원 센터' 건립
입력 2018.10.31 (17:25)
수정 2018.11.0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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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어제
야생 생물 25종을
2027년까지 우선 복원하는 내용의
멸종위기 생물 보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개체 증식 뿐 아니라
서식지 분석부터 방사까지
보전 계획을 이행시킬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영양에 건립됐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안정화 역할을 하는 수달,
남획과 하천 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전남 홍도가 서식지인
참달팽이 역시 농약 살포로 인해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2급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국내 멸종위기종의
분포 조사부터 복원 기술 개발,
방사 등 복원의 모든 과정을 총괄할
센터가, 영양군에 들어섰습니다.
전체 부지 면적만 2백 55만 제곱미터,
백여 명의 연구진이 상주합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방사 전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적응훈련장과 온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개체 증식
위주의 복원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먼저 평가.분석하고
방사 이후 모니터링까지 하는
체계적인 종복원을 추진합니다.
우선, 오는 2027년까지
무산쇠족제비와 양비둘기,
여울마자 등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을
복원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년 초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인터뷰]
"다양한 종복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야생동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멸종위기 생물은
267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제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정부가 어제
야생 생물 25종을
2027년까지 우선 복원하는 내용의
멸종위기 생물 보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개체 증식 뿐 아니라
서식지 분석부터 방사까지
보전 계획을 이행시킬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영양에 건립됐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안정화 역할을 하는 수달,
남획과 하천 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전남 홍도가 서식지인
참달팽이 역시 농약 살포로 인해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2급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국내 멸종위기종의
분포 조사부터 복원 기술 개발,
방사 등 복원의 모든 과정을 총괄할
센터가, 영양군에 들어섰습니다.
전체 부지 면적만 2백 55만 제곱미터,
백여 명의 연구진이 상주합니다.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적응훈련장과 온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개체 증식
위주의 복원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먼저 평가.분석하고
방사 이후 모니터링까지 하는
체계적인 종복원을 추진합니다.
우선, 오는 2027년까지
무산쇠족제비와 양비둘기,
여울마자 등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을
복원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년 초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인터뷰]
"다양한 종복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야생동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멸종위기 생물은
267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제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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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멸종위기종 복원 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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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1 00:16:15
- 수정2018-11-01 00:17:22
[앵커멘트]
정부가 어제
야생 생물 25종을
2027년까지 우선 복원하는 내용의
멸종위기 생물 보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개체 증식 뿐 아니라
서식지 분석부터 방사까지
보전 계획을 이행시킬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영양에 건립됐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안정화 역할을 하는 수달,
남획과 하천 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전남 홍도가 서식지인
참달팽이 역시 농약 살포로 인해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2급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국내 멸종위기종의
분포 조사부터 복원 기술 개발,
방사 등 복원의 모든 과정을 총괄할
센터가, 영양군에 들어섰습니다.
전체 부지 면적만 2백 55만 제곱미터,
백여 명의 연구진이 상주합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방사 전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적응훈련장과 온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개체 증식
위주의 복원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먼저 평가.분석하고
방사 이후 모니터링까지 하는
체계적인 종복원을 추진합니다.
우선, 오는 2027년까지
무산쇠족제비와 양비둘기,
여울마자 등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을
복원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년 초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인터뷰]
"다양한 종복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야생동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멸종위기 생물은
267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제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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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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