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안우진 맹활약’ 넥센, 2연승 대반격…승부는 5차전에서!

입력 2018.11.01 (07:27) 수정 2018.11.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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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이 SK에 2패 뒤 2연승을 거둬 승부를 5차전으로 이어갔습니다.

넥센은 샌즈의 맹타와 신예 투수 안우진의 투혼으로 대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팽팽했던 투수전은 4회 샌즈의 타석에서 깨졌습니다.

샌즈는 문승원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짜리 선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6회에도 샌즈는 중견수 앞 안타로 주자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샌즈가 만든 기회는 스퀴즈 작전으로 이어졌고, SK 나주환의 실책으로 넥센이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샌즈는 4타수 4안타로 경기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타석에 샌즈가 있었다면 마운드엔 안우진이 있었습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안우진은 1, 3차전에 이어 또다시 등판하는 강행군 속 4이닝 무실점으로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샌즈의 맹타와 안우진의 호투 속 넥센은 SK를 꺾고 2패 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안우진/넥센 : "그래도 (3차전에서) 공을 많이 안 던져서 그렇게 무리는 안 갔던 것 같고. 50개 던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할 것 같은 몸 상태가 느껴집니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은 내일 5차전에서 결정되는 가운데 SK는 부진했던 한동민이 9회 홈런으로 타격감을 회복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편 히어로즈 구단은 새로운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위해 여러 기업과 접촉하는 중이며 키움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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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즈-안우진 맹활약’ 넥센, 2연승 대반격…승부는 5차전에서!
    • 입력 2018-11-01 07:29:57
    • 수정2018-11-01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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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이 SK에 2패 뒤 2연승을 거둬 승부를 5차전으로 이어갔습니다.

넥센은 샌즈의 맹타와 신예 투수 안우진의 투혼으로 대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팽팽했던 투수전은 4회 샌즈의 타석에서 깨졌습니다.

샌즈는 문승원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짜리 선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6회에도 샌즈는 중견수 앞 안타로 주자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샌즈가 만든 기회는 스퀴즈 작전으로 이어졌고, SK 나주환의 실책으로 넥센이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샌즈는 4타수 4안타로 경기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타석에 샌즈가 있었다면 마운드엔 안우진이 있었습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안우진은 1, 3차전에 이어 또다시 등판하는 강행군 속 4이닝 무실점으로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샌즈의 맹타와 안우진의 호투 속 넥센은 SK를 꺾고 2패 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안우진/넥센 : "그래도 (3차전에서) 공을 많이 안 던져서 그렇게 무리는 안 갔던 것 같고. 50개 던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할 것 같은 몸 상태가 느껴집니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은 내일 5차전에서 결정되는 가운데 SK는 부진했던 한동민이 9회 홈런으로 타격감을 회복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편 히어로즈 구단은 새로운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위해 여러 기업과 접촉하는 중이며 키움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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