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험’ vs 넥센 ‘젊은 피’…PO 5차전 최후의 승자는?

입력 2018.11.01 (21:48) 수정 2018.11.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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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 승부가 오늘 저녁 펼쳐집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운 경험으로, 넥센은 새내기 안우진을 내세운 패기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의 5차전 선발은 역시 에이스 김광현입니다.

김광현은 1차전에서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3차례나 우승한 경험을 살려 큰 경기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넥센은 선발은 브리검이지만, 위기상황 에선 안우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안우진은 1,3,4차전 등판의 강행군을 젊은 패기로 이겨냈습니다.

특히 4차전에선 마치 역회전 공처럼 반대로 휘는 독특한 커터성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습니다.

[안우진/넥센 : "(슬라이더가) 조금밖에 안 휘는 커터성으로 휘어서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커터식으로 던지니까 많이 득을 본 것 같습니다."]

타선도 신구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넥센은 3차전 역전타를 친 3년차 포수 주효상, 김광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를 친 송성문 등 젊은 타선을 앞세웁니다.

홈에서 특히 강한 SK는 1, 2차전 승리의 주역 김강민 등 베테랑들의 가을 본능에 한 번 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강민/SK : "앞으로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한 것 보다 남은 시간이 적다는 걸 저도 알기 때문에,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SK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또다시 외국인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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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경험’ vs 넥센 ‘젊은 피’…PO 5차전 최후의 승자는?
    • 입력 2018-11-01 21:52:59
    • 수정2018-11-01 22:00:33
    뉴스 9
[앵커]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 승부가 오늘 저녁 펼쳐집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운 경험으로, 넥센은 새내기 안우진을 내세운 패기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의 5차전 선발은 역시 에이스 김광현입니다.

김광현은 1차전에서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3차례나 우승한 경험을 살려 큰 경기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넥센은 선발은 브리검이지만, 위기상황 에선 안우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안우진은 1,3,4차전 등판의 강행군을 젊은 패기로 이겨냈습니다.

특히 4차전에선 마치 역회전 공처럼 반대로 휘는 독특한 커터성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습니다.

[안우진/넥센 : "(슬라이더가) 조금밖에 안 휘는 커터성으로 휘어서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커터식으로 던지니까 많이 득을 본 것 같습니다."]

타선도 신구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넥센은 3차전 역전타를 친 3년차 포수 주효상, 김광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를 친 송성문 등 젊은 타선을 앞세웁니다.

홈에서 특히 강한 SK는 1, 2차전 승리의 주역 김강민 등 베테랑들의 가을 본능에 한 번 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강민/SK : "앞으로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한 것 보다 남은 시간이 적다는 걸 저도 알기 때문에,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SK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또다시 외국인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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