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터키 검찰 “카슈끄지, 총영사관 도착 직후 피살” 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오늘은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 피살 사건 속보로 시작합니다.

터키 검찰 “카슈끄지, 총영사관 도착 직후 피살”

터키 검찰이 카슈끄지가 총영사관에 도착한 직후 목 졸려 살해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터키 검찰은 사우디 암살조가 사전 계획에 따라 카슈끄지를 살해 한 뒤 시신을 훼손해 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 검찰은 사우디에 대해 살해 용의자 18명을 터키로 송환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선천적 팔 기형’ 태아 잇따라…전국 실태조사

다음은 유럽입니다.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선천적으로 팔과 손에 기형을 갖고 태어나는 태아 사례가 잇따라 보고돼 정부가 전국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브르타뉴 등 세 개 지역에서 15년간 수십 명의 아이들이 선천적인 팔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것으로 보고됐는데요,

최근 동부 아인 지역에서도 11건의 사례가 추가로 보고됐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일본 “음식점 ‘노쇼’에 취소료 청구”

다음은 일본 소식입니다.

일본 요식업계가 음식점에 예약했다가 무단 취소하는 이른바 '노쇼' 고객에게 취소료를 받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식업 연합회와 경제산업성 등이 공동 마련한 지침에 따르면, 코스 요리를 예약했다 사전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전액을 청구하고, 좌석만 예약한 경우에는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의 절반 정도를 취소료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침은 강제력은 없지만, 업계에 적극 알리고, 소비자에게도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