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이웃끼리 도와야지!’…동네 서점 이삿날

입력 2018.11.02 (10:57) 수정 2018.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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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한 서점이 이전하는 날, 동네 주민 수백 명이 인간 띠를 이뤄 책을 옮기는 데 동참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남동부 사우샘프턴 거리에서 SNS로 생중계된 현장 풍경입니다.

일렬로 끝도 없이 늘어선 사람들.

손에서 손으로... 책을 옮기고 있습니다.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매장을 근처로 이전하기로 한 동네 서점이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데요.

무려 250여 명이 손을 보태 기존 서점이 있던 위치에서 새로운 위치까지 줄지어 늘어서 수천 권의 책을 옮겼습니다.

서점은 1977년 사우샘프턴에 협동조합 형태로 문을 열어 모든 수익은 오로지 서점 운영을 위해서만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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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이웃끼리 도와야지!’…동네 서점 이삿날
    • 입력 2018-11-02 11:00:26
    • 수정2018-11-02 11:05:41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의 한 서점이 이전하는 날, 동네 주민 수백 명이 인간 띠를 이뤄 책을 옮기는 데 동참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남동부 사우샘프턴 거리에서 SNS로 생중계된 현장 풍경입니다.

일렬로 끝도 없이 늘어선 사람들.

손에서 손으로... 책을 옮기고 있습니다.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매장을 근처로 이전하기로 한 동네 서점이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데요.

무려 250여 명이 손을 보태 기존 서점이 있던 위치에서 새로운 위치까지 줄지어 늘어서 수천 권의 책을 옮겼습니다.

서점은 1977년 사우샘프턴에 협동조합 형태로 문을 열어 모든 수익은 오로지 서점 운영을 위해서만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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