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만에 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평양공동선언 이행 노력 재확인”

입력 2018.1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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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한 달여 만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소장인 천해성 차관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시간여 동안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9월28일 이후 한달 여만입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북 간에 제기된 다양한 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지난달 진행하기로 했던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와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 등 남북협력 사업들과 이달에 열기로 한 적십자회담의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반 사항을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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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여 만에 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평양공동선언 이행 노력 재확인”
    • 입력 2018-11-02 16:18:16
    정치
남북이 한 달여 만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소장인 천해성 차관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시간여 동안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9월28일 이후 한달 여만입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북 간에 제기된 다양한 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지난달 진행하기로 했던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와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 등 남북협력 사업들과 이달에 열기로 한 적십자회담의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반 사항을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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