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자택·사무실 압수수색…동영상 속 도검·활 확보
입력 2018.11.02 (21:24)
수정 2018.11.02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논란의 중심인 양진호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내일(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의 자택 앞, 검은색 경찰 차량이 서있고, 수사관들이 들락거립니다.
경찰이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내일(3일)은 양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논란의 중심인 양진호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내일(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의 자택 앞, 검은색 경찰 차량이 서있고, 수사관들이 들락거립니다.
경찰이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내일(3일)은 양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진호 자택·사무실 압수수색…동영상 속 도검·활 확보
-
- 입력 2018-11-02 21:25:33
- 수정2018-11-02 21:33:10
[앵커]
논란의 중심인 양진호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내일(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의 자택 앞, 검은색 경찰 차량이 서있고, 수사관들이 들락거립니다.
경찰이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내일(3일)은 양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논란의 중심인 양진호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내일(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의 자택 앞, 검은색 경찰 차량이 서있고, 수사관들이 들락거립니다.
경찰이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내일(3일)은 양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고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