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용 분석 오차…하차 경매 유예해야"

서울시가 제주산 양배추 하차 경매 유예는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 비용 분석 자료에
오차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입니다.
오늘 애월농협에서 진행된
고희범 제주시장과의 면담에서 농가들은,
서울시가 기자들에게 제공했던
하차 경매 비용 자료에서
작업비가 2분의 1로 축소되고,
운송비도 적게 산정돼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하차 경매가 실시되면
하루 작업량이 줄어들고 추가 인건비 발생이
불가피한데도 대책은 없어,
적절한 대안이 나올 때까지
하차 경매 시행은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