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가을이 불태운 마지막 단풍 ‘활활’…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8.11.03 (21:10) 수정 2018.11.03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벌써 11월하고도 사흘째, 가을의 끝자락을 스치며 단풍 역시 절정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단풍 명산 내장산의 막바지 단풍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한 눈에 봐도 가을 산입니다.

산이 가을 색을 내는 건 각기 다른 나무 덕입니다.

가까이 가볼까요.

진녹색 사이로, 붉고 노란 단풍이 물감처럼 번졌습니다.

그 위를 떠다니는 케이블카 마저 단풍색입니다.

골짜기 사이에선 더 귀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아름다운 때가 있을까요?

백양사는 가을마다 고운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 바위 틈에도 암자가 있네요,

오색빛 나무 사이에 폭 안겼습니다.

산 밑으로 갈수록 단풍색은 선명합니다.

흔한 길도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

줄지어 선 단풍나무로 특별한 가로수길이 됐습니다.

공터에 둘러앉은 사람들 머리위로, 노란색 그늘이 드리웁니다.

푸른 대청호도 가을 산이 휘감았습니다.

늦은 오후 햇빛이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옛 대통령 별장은 가을 꽃으로, 나들이객으로 가득합니다.

단풍 구경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저물어갑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무는 가을이 불태운 마지막 단풍 ‘활활’…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8-11-03 21:12:26
    • 수정2018-11-03 22:01:19
    뉴스 9
[앵커]

벌써 11월하고도 사흘째, 가을의 끝자락을 스치며 단풍 역시 절정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단풍 명산 내장산의 막바지 단풍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한 눈에 봐도 가을 산입니다.

산이 가을 색을 내는 건 각기 다른 나무 덕입니다.

가까이 가볼까요.

진녹색 사이로, 붉고 노란 단풍이 물감처럼 번졌습니다.

그 위를 떠다니는 케이블카 마저 단풍색입니다.

골짜기 사이에선 더 귀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아름다운 때가 있을까요?

백양사는 가을마다 고운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 바위 틈에도 암자가 있네요,

오색빛 나무 사이에 폭 안겼습니다.

산 밑으로 갈수록 단풍색은 선명합니다.

흔한 길도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

줄지어 선 단풍나무로 특별한 가로수길이 됐습니다.

공터에 둘러앉은 사람들 머리위로, 노란색 그늘이 드리웁니다.

푸른 대청호도 가을 산이 휘감았습니다.

늦은 오후 햇빛이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옛 대통령 별장은 가을 꽃으로, 나들이객으로 가득합니다.

단풍 구경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저물어갑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