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차전에 끝낸다” VS SK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진다”
입력 2018.11.03 (21:33)
수정 2018.11.03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 경기를 두산 선수들은 웃으면서 느긋하게 봤다고 합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SK는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11월에 시작하면서 예년과 달리 미디어 데이도 우여곡절 속에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몇 차전 승부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두산은 손가락 5개, SK는 6개를 폈습니다.
3주간의 휴식기 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두산은 전력 소모가 많았던 SK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습니다.
어제 5차전을 본 소감부터 재치있게 말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
[이용찬/두산 : "보면서 연장가기를 바라면서 봤습니다."]
[정수빈/두산 : "연장만 가라고 두팀 다 응원했습니다."]
반면 SK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을 향해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SK 선수들의 손가락을 보면 엄지와 검지를 펴 감독을 향한 I LOVE YOU의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2007년과 2008년 두산을 이겨 챔피언에 올랐던 에이스 김광현은 10년 전 기억을 꺼냈습니다.
[김광현/SK : "막내급이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포수만 보고 공을 던졌어요. 이제 후배들을 이끌어야하고요.두산이랑 하면 항상 좋잖아요."]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이미 예매분이 매진돼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가을 야구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경기를 두산 선수들은 웃으면서 느긋하게 봤다고 합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SK는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11월에 시작하면서 예년과 달리 미디어 데이도 우여곡절 속에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몇 차전 승부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두산은 손가락 5개, SK는 6개를 폈습니다.
3주간의 휴식기 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두산은 전력 소모가 많았던 SK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습니다.
어제 5차전을 본 소감부터 재치있게 말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
[이용찬/두산 : "보면서 연장가기를 바라면서 봤습니다."]
[정수빈/두산 : "연장만 가라고 두팀 다 응원했습니다."]
반면 SK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을 향해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SK 선수들의 손가락을 보면 엄지와 검지를 펴 감독을 향한 I LOVE YOU의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2007년과 2008년 두산을 이겨 챔피언에 올랐던 에이스 김광현은 10년 전 기억을 꺼냈습니다.
[김광현/SK : "막내급이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포수만 보고 공을 던졌어요. 이제 후배들을 이끌어야하고요.두산이랑 하면 항상 좋잖아요."]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이미 예매분이 매진돼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가을 야구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 “5차전에 끝낸다” VS SK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진다”
-
- 입력 2018-11-03 21:34:15
- 수정2018-11-03 21:52:12
[앵커]
이 경기를 두산 선수들은 웃으면서 느긋하게 봤다고 합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SK는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11월에 시작하면서 예년과 달리 미디어 데이도 우여곡절 속에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몇 차전 승부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두산은 손가락 5개, SK는 6개를 폈습니다.
3주간의 휴식기 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두산은 전력 소모가 많았던 SK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습니다.
어제 5차전을 본 소감부터 재치있게 말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
[이용찬/두산 : "보면서 연장가기를 바라면서 봤습니다."]
[정수빈/두산 : "연장만 가라고 두팀 다 응원했습니다."]
반면 SK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을 향해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SK 선수들의 손가락을 보면 엄지와 검지를 펴 감독을 향한 I LOVE YOU의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2007년과 2008년 두산을 이겨 챔피언에 올랐던 에이스 김광현은 10년 전 기억을 꺼냈습니다.
[김광현/SK : "막내급이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포수만 보고 공을 던졌어요. 이제 후배들을 이끌어야하고요.두산이랑 하면 항상 좋잖아요."]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이미 예매분이 매진돼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가을 야구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경기를 두산 선수들은 웃으면서 느긋하게 봤다고 합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SK는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11월에 시작하면서 예년과 달리 미디어 데이도 우여곡절 속에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몇 차전 승부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두산은 손가락 5개, SK는 6개를 폈습니다.
3주간의 휴식기 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두산은 전력 소모가 많았던 SK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습니다.
어제 5차전을 본 소감부터 재치있게 말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
[이용찬/두산 : "보면서 연장가기를 바라면서 봤습니다."]
[정수빈/두산 : "연장만 가라고 두팀 다 응원했습니다."]
반면 SK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을 향해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SK 선수들의 손가락을 보면 엄지와 검지를 펴 감독을 향한 I LOVE YOU의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2007년과 2008년 두산을 이겨 챔피언에 올랐던 에이스 김광현은 10년 전 기억을 꺼냈습니다.
[김광현/SK : "막내급이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포수만 보고 공을 던졌어요. 이제 후배들을 이끌어야하고요.두산이랑 하면 항상 좋잖아요."]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이미 예매분이 매진돼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가을 야구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