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가교실 총격범, 유튜브에 여성혐오·인종차별적 영상 올려”
입력 2018.11.04 (09:55)
수정 2018.1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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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발생한 총격 난사사건의 범인이 과거 온라인에 인종차별적이면서도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일(현지시간) 탤러해시의 한 요가교실에 들어가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콧 폴 베이얼(40)이 극우주의자에 자칭 여성 혐오자였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얼은 과거 동영상·음악 유통 플랫폼인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여성과 흑인, 이민자를 비난하는 영상과 노래를 올렸습니다.
'내 여성혐오증의 재탄생'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여성은 배신과 거짓말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창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까지 자신이 겪었던 여성의 이름을 나열하며 그들이 자기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노래 가사도 욕설과 비속어를 동원해 여성에 대한 공격성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슬퍼하는 가사도 있습니다.
경찰은 베이얼이 특별히 여성을 타깃으로 했는지, 과거 온라인 게시물이 조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아직 베이얼이 희생자나 요가교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일(현지시간) 탤러해시의 한 요가교실에 들어가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콧 폴 베이얼(40)이 극우주의자에 자칭 여성 혐오자였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얼은 과거 동영상·음악 유통 플랫폼인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여성과 흑인, 이민자를 비난하는 영상과 노래를 올렸습니다.
'내 여성혐오증의 재탄생'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여성은 배신과 거짓말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창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까지 자신이 겪었던 여성의 이름을 나열하며 그들이 자기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노래 가사도 욕설과 비속어를 동원해 여성에 대한 공격성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슬퍼하는 가사도 있습니다.
경찰은 베이얼이 특별히 여성을 타깃으로 했는지, 과거 온라인 게시물이 조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아직 베이얼이 희생자나 요가교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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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요가교실 총격범, 유튜브에 여성혐오·인종차별적 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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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4 09:55:47
- 수정2018-11-04 10:10:27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발생한 총격 난사사건의 범인이 과거 온라인에 인종차별적이면서도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일(현지시간) 탤러해시의 한 요가교실에 들어가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콧 폴 베이얼(40)이 극우주의자에 자칭 여성 혐오자였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얼은 과거 동영상·음악 유통 플랫폼인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여성과 흑인, 이민자를 비난하는 영상과 노래를 올렸습니다.
'내 여성혐오증의 재탄생'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여성은 배신과 거짓말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창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까지 자신이 겪었던 여성의 이름을 나열하며 그들이 자기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노래 가사도 욕설과 비속어를 동원해 여성에 대한 공격성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슬퍼하는 가사도 있습니다.
경찰은 베이얼이 특별히 여성을 타깃으로 했는지, 과거 온라인 게시물이 조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아직 베이얼이 희생자나 요가교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일(현지시간) 탤러해시의 한 요가교실에 들어가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콧 폴 베이얼(40)이 극우주의자에 자칭 여성 혐오자였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얼은 과거 동영상·음악 유통 플랫폼인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여성과 흑인, 이민자를 비난하는 영상과 노래를 올렸습니다.
'내 여성혐오증의 재탄생'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여성은 배신과 거짓말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창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까지 자신이 겪었던 여성의 이름을 나열하며 그들이 자기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노래 가사도 욕설과 비속어를 동원해 여성에 대한 공격성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슬퍼하는 가사도 있습니다.
경찰은 베이얼이 특별히 여성을 타깃으로 했는지, 과거 온라인 게시물이 조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아직 베이얼이 희생자나 요가교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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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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