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났지?” 아내 친구에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체포

입력 2018.11.04 (13:37) 수정 2018.11.04 (13: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내가 외도를 했다고 의심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8살 박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어제(3일) 서울 성복구 정릉동 자택 앞에서 아내의 고향 친구인 34살 정 모 씨에게 둔기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사건 당일 정 씨에게 전화를 걸어 외도를 했는지 추궁했고, 정 씨가 해명을 하겠다고 찾아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박 씨를 피해 도망가는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아내와 정 씨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알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정황은 드러난 게 없다며,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람났지?” 아내 친구에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체포
    • 입력 2018-11-04 13:37:38
    • 수정2018-11-04 13:55:36
    사회
아내가 외도를 했다고 의심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8살 박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어제(3일) 서울 성복구 정릉동 자택 앞에서 아내의 고향 친구인 34살 정 모 씨에게 둔기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사건 당일 정 씨에게 전화를 걸어 외도를 했는지 추궁했고, 정 씨가 해명을 하겠다고 찾아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박 씨를 피해 도망가는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아내와 정 씨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알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정황은 드러난 게 없다며,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