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미모’ 스타들이 피부를 위해 절대 하지 않는 것?

입력 2018.11.04 (15:01) 수정 2018.11.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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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왔다.

세월이 흘러도 '꿀피부'를 유지하는 스타들은 어떻게 피부를 관리할까?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밝힌 가장 기초적인 피부 관리법에 대해 들어본다.

김희애 "절대 엎드려 안 잔다"

출처 : SBS 화면 캡처출처 : SBS 화면 캡처

배우 김희애는 지난 7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김희애에게 "피부 나이를 24세로 진단받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오래전 얘기"라면서 "화장품 광고도 오래 하고, 연하의 남자들과 연기를 하다 보니 노력을 많이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MC들은 김희애에게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물었고, 김희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일찍 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마치 수능 전국 1등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말하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희애는 "뻔한 얘기지만 사람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며 "대신 탄력이 떨어질까 봐 절대 엎드려 안 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는 시간이 하루에 7시간이라고 치면, 평생 1/3을 잔다. 자는 동안 주름이 생기지 않게 똑바로 누워 자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희애는 또 "이제 나이가 들어서 행여나 잘못 자서 주름이 생기면 다시 펴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SBS 화면 캡처출처 : SBS 화면 캡처

배우 김성령도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잠'을 꼽았다. 김성령은 지난 1월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화장품 광고 모델 중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세월이 흘러도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정말 잠이 많다"며 "밤 10시부터 하품하기 시작해 밤 12시 전엔 잔다. 신생아처럼 자고, 아침 운동을 꼭 한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또 목주름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높은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고현정 "절대 히터를 틀지 않아"

출처 : SBS 화면 캡처출처 : SBS 화면 캡처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은 지난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고현정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우현증은 출연진들에게 "제가 고현정 씨를 직접 메이크업 하는데 피부 나이가 22살"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우현증은 이어 "그 피부는 돈으로도 만들 수 없는 피부"라며 "고현정 씨는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MC 강호동은 "지난번 '무릎팍 도사'에서 고현정 씨를 인터뷰했는데 절대 자동차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에 우현증은 "사실"이라며 "뜨거운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도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부에 히터에 노출되는 시간만큼 피부가 빨리 늙는다"고 강조했다.

출처 : MBC 화면 캡처출처 : MBC 화면 캡처

배우 오연수도 고현정과 같은 말을 했다. 2013년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오연수를 인터뷰한 리포터는 "너무 동안"이라고 감탄했고, 이에 오연수는 "어릴 때 너무 노안이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오연수는 이어 자신의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 차에서 히터를 절대 안 튼다. 자녀들이 차에 타고 있으면 '엄마 춥다'고 하는데 그래도 안 튼다"고 말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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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 미모’ 스타들이 피부를 위해 절대 하지 않는 것?
    • 입력 2018-11-04 15:01:10
    • 수정2018-11-04 22:35:36
    K-STAR
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왔다.

세월이 흘러도 '꿀피부'를 유지하는 스타들은 어떻게 피부를 관리할까?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밝힌 가장 기초적인 피부 관리법에 대해 들어본다.

김희애 "절대 엎드려 안 잔다"

출처 : SBS 화면 캡처
배우 김희애는 지난 7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김희애에게 "피부 나이를 24세로 진단받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오래전 얘기"라면서 "화장품 광고도 오래 하고, 연하의 남자들과 연기를 하다 보니 노력을 많이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MC들은 김희애에게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물었고, 김희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일찍 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마치 수능 전국 1등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말하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희애는 "뻔한 얘기지만 사람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며 "대신 탄력이 떨어질까 봐 절대 엎드려 안 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는 시간이 하루에 7시간이라고 치면, 평생 1/3을 잔다. 자는 동안 주름이 생기지 않게 똑바로 누워 자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희애는 또 "이제 나이가 들어서 행여나 잘못 자서 주름이 생기면 다시 펴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SBS 화면 캡처
배우 김성령도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잠'을 꼽았다. 김성령은 지난 1월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화장품 광고 모델 중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세월이 흘러도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정말 잠이 많다"며 "밤 10시부터 하품하기 시작해 밤 12시 전엔 잔다. 신생아처럼 자고, 아침 운동을 꼭 한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또 목주름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높은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고현정 "절대 히터를 틀지 않아"

출처 : SBS 화면 캡처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은 지난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고현정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우현증은 출연진들에게 "제가 고현정 씨를 직접 메이크업 하는데 피부 나이가 22살"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우현증은 이어 "그 피부는 돈으로도 만들 수 없는 피부"라며 "고현정 씨는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MC 강호동은 "지난번 '무릎팍 도사'에서 고현정 씨를 인터뷰했는데 절대 자동차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에 우현증은 "사실"이라며 "뜨거운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도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부에 히터에 노출되는 시간만큼 피부가 빨리 늙는다"고 강조했다.

출처 : MBC 화면 캡처
배우 오연수도 고현정과 같은 말을 했다. 2013년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오연수를 인터뷰한 리포터는 "너무 동안"이라고 감탄했고, 이에 오연수는 "어릴 때 너무 노안이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오연수는 이어 자신의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 차에서 히터를 절대 안 튼다. 자녀들이 차에 타고 있으면 '엄마 춥다'고 하는데 그래도 안 튼다"고 말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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