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맞춤형 일자리 현장에서 수요 굉장히 높아”

입력 2018.11.04 (15:30) 수정 2018.1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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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이 정부가 시행한 일자리를 비판하지만, 현장에서는 수요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엊그제 금요일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들이 어려운 울산에 다녀왔다"며, "울산 동구는 이번에 500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내놓았는데, 사흘 만에 400개가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 벌어지는 이론적 공방과 별도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울산 동구에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일은 신속 과감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을 다니면서 많은 경제인을 만나 말씀을 들었다"며, "이 가운데 당정이 함께 상의했으면 한다"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의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방안과 고용위기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 지방비 부담률을 낮추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산업현장에 큰 영향을 주는 일부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 또는 완화해야 한다"며, "특히 노동시간 단축의 계도기간이 연말로 끝나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안에 정부, 여당의 방침을 산업현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 또는 경영계획을 세우려면 산업현장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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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4 15:30:02
    • 수정2018-11-04 15:36:07
    정치
이낙연 총리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이 정부가 시행한 일자리를 비판하지만, 현장에서는 수요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엊그제 금요일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들이 어려운 울산에 다녀왔다"며, "울산 동구는 이번에 500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내놓았는데, 사흘 만에 400개가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 벌어지는 이론적 공방과 별도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울산 동구에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일은 신속 과감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을 다니면서 많은 경제인을 만나 말씀을 들었다"며, "이 가운데 당정이 함께 상의했으면 한다"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의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방안과 고용위기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 지방비 부담률을 낮추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산업현장에 큰 영향을 주는 일부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 또는 완화해야 한다"며, "특히 노동시간 단축의 계도기간이 연말로 끝나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안에 정부, 여당의 방침을 산업현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 또는 경영계획을 세우려면 산업현장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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