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면도날 검증’으로 대북 퍼주기 예산 등 대폭 삭감할 것”

입력 2018.11.04 (18:14) 수정 2018.11.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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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내일부터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면도날 검증'을 예고하며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들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4일) 윤영석 수석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알맹이 빠진 일자리 정책과 대북 경제지원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려고 한다"며 "일방적인 대북 퍼주기 예산과 허울뿐인 단기 알바 예산 등을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아직도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먼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한다고 하지만 돌려막기식 인사에 그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대북 퍼주기 예산 등을 삭감하는 등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깐깐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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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면도날 검증’으로 대북 퍼주기 예산 등 대폭 삭감할 것”
    • 입력 2018-11-04 18:14:56
    • 수정2018-11-04 18:20:03
    정치
국회가 내일부터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면도날 검증'을 예고하며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들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4일) 윤영석 수석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알맹이 빠진 일자리 정책과 대북 경제지원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려고 한다"며 "일방적인 대북 퍼주기 예산과 허울뿐인 단기 알바 예산 등을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아직도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먼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한다고 하지만 돌려막기식 인사에 그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대북 퍼주기 예산 등을 삭감하는 등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깐깐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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