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타이어 빠진 채 만취 역주행 20대

입력 2018.11.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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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순찰차가 출동합니다.

일방통행 도로에 들어서니 흰색 SUV 한 대가 역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SUV를 세운 경찰.

차량의 상태는 황당했습니다.

오른쪽 앞바퀴의 타이어가 어디론가 없어진 채 알루미늄 휠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는 타이어 펑크 사실도 모른 채 계속 차를 몰았고, 고무 부분이 모두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틀거리는 차가 다닌다는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된 곳은 부산 기장군.

운전자는 경찰에 적발된 동래구까지 20여 ㎞를 술에 취해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로 차를 몰았습니다.

[박근형/부산 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 경장 : "(신고자가) 20km가량을 추격하고 와서 여기 스포티지 차량 앞을 막고 계신 상황이었고, 저희는 이쪽에서 유턴해서 스포티지 옆에 차량을 막아서…."]

경찰은 26살 여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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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타이어 빠진 채 만취 역주행 20대
    • 입력 2018-11-04 2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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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순찰차가 출동합니다.

일방통행 도로에 들어서니 흰색 SUV 한 대가 역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SUV를 세운 경찰.

차량의 상태는 황당했습니다.

오른쪽 앞바퀴의 타이어가 어디론가 없어진 채 알루미늄 휠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는 타이어 펑크 사실도 모른 채 계속 차를 몰았고, 고무 부분이 모두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틀거리는 차가 다닌다는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된 곳은 부산 기장군.

운전자는 경찰에 적발된 동래구까지 20여 ㎞를 술에 취해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로 차를 몰았습니다.

[박근형/부산 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 경장 : "(신고자가) 20km가량을 추격하고 와서 여기 스포티지 차량 앞을 막고 계신 상황이었고, 저희는 이쪽에서 유턴해서 스포티지 옆에 차량을 막아서…."]

경찰은 26살 여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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