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건축 과정에 대행업체서 금품 받은 건설사 수사

입력 2018.11.04 (22:12) 수정 2018.11.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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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공사 수주 과정에서 건설사 직원들이 영업 대행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영업 대행업체 관계자가 롯데건설 직원들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롯데건설이 조합원 홍보를 위해 대행업체에 준 돈의 일부가 다시 롯데 측에 흘러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롯데건설의 한 부장급 직원은 대행업체의 카드로 2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대행업체 관계자와 해당 부장급 직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영장 추가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홍보 대행업체들이 재건축 공사 수주 과정에서 조합원 등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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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4 22:12:43
    • 수정2018-11-04 22:54:15
    사회
재건축 공사 수주 과정에서 건설사 직원들이 영업 대행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영업 대행업체 관계자가 롯데건설 직원들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롯데건설이 조합원 홍보를 위해 대행업체에 준 돈의 일부가 다시 롯데 측에 흘러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롯데건설의 한 부장급 직원은 대행업체의 카드로 2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대행업체 관계자와 해당 부장급 직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영장 추가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홍보 대행업체들이 재건축 공사 수주 과정에서 조합원 등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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