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징용배상 판결,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 주장

입력 2018.11.04 (22:12) 수정 2018.11.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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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일본 기업에 대해 징용피해를 배상하라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늘(4일) 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에서 열린 자민당 의원 모임에서 한 강의에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을 뒤집는 듯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라고 밝혀 우리나라 정부 차원에서 징용 피해자 배상문제를 해결할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어제(3일)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가진 연설에서도 한일청구권 협정을 거론하며 "(협정은)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한국 국민에게 보상과 배상을 한다는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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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4 22:12:43
    • 수정2018-11-04 2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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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일본 기업에 대해 징용피해를 배상하라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늘(4일) 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에서 열린 자민당 의원 모임에서 한 강의에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을 뒤집는 듯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라고 밝혀 우리나라 정부 차원에서 징용 피해자 배상문제를 해결할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어제(3일)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가진 연설에서도 한일청구권 협정을 거론하며 "(협정은)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한국 국민에게 보상과 배상을 한다는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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