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상 시선 돌린 뒤 상습 절도 일당 검거

부산 중부경찰서는 고령의 환전상에게 접근해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로 50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12월, 부산시 중구 광복로에서 물감을 뿌리거나 동전을 떨어뜨려 70대 환전상의 시선을 돌린 뒤 가방 안에 든 엔화 등 천여만 원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1억 2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