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케이맵’(KMEP) 오늘부터 재개

입력 2018.11.05 (09:40) 수정 2018.1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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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중단됐던 한미 해병대의 연합훈련인 '케이맵'이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한미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모두 24차례의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북미 간 대화 국면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연기됐던 한미 해병대 간 연합훈련 '케이맵'이 재개됩니다.

해병대는 오늘부터 2주 동안 경북 포항 일대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3해병기동군 병력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대급 협동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500명 가량입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이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연례적인 전술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대대급 훈련이 끝나면 그동안 정례적으로 시행해왔던 동계훈련과 각 병과별 훈련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올해 5월부터 반년 동안 중단돼왔습니다.

연합훈련은 당초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올해 모두 19차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이 가운데 8회가 취소되면서 11회만 시행됐습니다.

양측은 오늘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모두 24회의 연합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 국방당국은 내년 봄에 실시될 예정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등의 시행 여부도 이달 안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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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케이맵’(KMEP) 오늘부터 재개
    • 입력 2018-11-05 09:42:31
    • 수정2018-11-05 0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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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중단됐던 한미 해병대의 연합훈련인 '케이맵'이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한미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모두 24차례의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북미 간 대화 국면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연기됐던 한미 해병대 간 연합훈련 '케이맵'이 재개됩니다.

해병대는 오늘부터 2주 동안 경북 포항 일대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3해병기동군 병력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대급 협동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500명 가량입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이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연례적인 전술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대대급 훈련이 끝나면 그동안 정례적으로 시행해왔던 동계훈련과 각 병과별 훈련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올해 5월부터 반년 동안 중단돼왔습니다.

연합훈련은 당초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올해 모두 19차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이 가운데 8회가 취소되면서 11회만 시행됐습니다.

양측은 오늘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모두 24회의 연합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 국방당국은 내년 봄에 실시될 예정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등의 시행 여부도 이달 안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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