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후폭풍…예술·체육 특례자 ‘봉사 기록’ 전수조사

입력 2018.11.05 (12:09) 수정 2018.11.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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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축구선수 장현수가 병역 특례 봉사 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됐는데요,

제2의 장현수가 더 있진 않은지, 병무청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병무청이 예술·체육 특기 병역 특례자를 대상으로 봉사 시간 허위 기록 여부 등을 색출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무청은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2015년 7월, 예술·체육요원 특례자들에 대해 봉사제도가 신설된 뒤 선발된 전원입니다.

병무청은 "봉사 활동의 내용과 기간, 그리고 그에 대한 증빙서류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술 체육 특기 병역 특례자는 군사 교육 이후,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자격을 얻은 장현수는 같은 날 찍은 사진을 여러 날로 나눠 제출하는 등 시간을 부풀린 정황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적발돼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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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수 후폭풍…예술·체육 특례자 ‘봉사 기록’ 전수조사
    • 입력 2018-11-05 12:11:18
    • 수정2018-11-05 1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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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축구선수 장현수가 병역 특례 봉사 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됐는데요,

제2의 장현수가 더 있진 않은지, 병무청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병무청이 예술·체육 특기 병역 특례자를 대상으로 봉사 시간 허위 기록 여부 등을 색출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무청은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2015년 7월, 예술·체육요원 특례자들에 대해 봉사제도가 신설된 뒤 선발된 전원입니다.

병무청은 "봉사 활동의 내용과 기간, 그리고 그에 대한 증빙서류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술 체육 특기 병역 특례자는 군사 교육 이후,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자격을 얻은 장현수는 같은 날 찍은 사진을 여러 날로 나눠 제출하는 등 시간을 부풀린 정황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적발돼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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