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3타점 맹활약…두산, SK에 반격 성공 ‘인천 가자!’

입력 2018.11.05 (21:46) 수정 2018.11.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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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과 SK의 한국 시리즈 2차전이 현재 잠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산이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아니면 SK가 2연승에 성공할 지 궁금한데요.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1차전에서 잔루 11개를 남기며 무기력하게 패배한 두산은 오늘(5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배트를 짧게 쥐며 설욕의 의지를 드러낸 정수빈이 3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는데요.

SK 유격수 김성현이 감각적으로 공을 잡아내 1루 주자를 아웃시켰지만, 발 빠른 정수빈까지는 잡아내지 못해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 무사 2루 찬스에선 양의지의 적시타가 터졌는데요.

2루 주자 김재환이 과감하게 홈까지 파고 들며 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가져왔고,

1차전 3타점으로 맹활약한 최주환도 두 점짜리 홈런포를 쏘아올려 점수 차를 넉 점으로 벌렸습니다.

그러나 SK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그 선봉장은 플레이오프 MVP 김강민이었습니다.

김강민은 5회 1타점 희생플라이로 추격의 서막을 알렸고,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7회 2사 2,3루 찬스에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김강민은 7회말 수비에서도 허경민의 2루타를 빼앗는 멋진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8회말 양의지와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는데요.

방금 경기가 종료됐는데요, 두산이 7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를 1대1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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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주환 3타점 맹활약…두산, SK에 반격 성공 ‘인천 가자!’
    • 입력 2018-11-05 21:49:10
    • 수정2018-11-05 2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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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과 SK의 한국 시리즈 2차전이 현재 잠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산이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아니면 SK가 2연승에 성공할 지 궁금한데요.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1차전에서 잔루 11개를 남기며 무기력하게 패배한 두산은 오늘(5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배트를 짧게 쥐며 설욕의 의지를 드러낸 정수빈이 3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는데요.

SK 유격수 김성현이 감각적으로 공을 잡아내 1루 주자를 아웃시켰지만, 발 빠른 정수빈까지는 잡아내지 못해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 무사 2루 찬스에선 양의지의 적시타가 터졌는데요.

2루 주자 김재환이 과감하게 홈까지 파고 들며 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가져왔고,

1차전 3타점으로 맹활약한 최주환도 두 점짜리 홈런포를 쏘아올려 점수 차를 넉 점으로 벌렸습니다.

그러나 SK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그 선봉장은 플레이오프 MVP 김강민이었습니다.

김강민은 5회 1타점 희생플라이로 추격의 서막을 알렸고,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7회 2사 2,3루 찬스에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김강민은 7회말 수비에서도 허경민의 2루타를 빼앗는 멋진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8회말 양의지와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는데요.

방금 경기가 종료됐는데요, 두산이 7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를 1대1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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