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당한 美 제재 이겨낼 것”…고통은 서민들 몫
입력 2018.11.06 (06:27)
수정 2018.11.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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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강력한 2차 제재를 받게 된 이란은 절대로 굽히지 않고 제재를 이겨내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미국의 제재를 당당히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이란 대통령 : "우리는 제재를 극복해 미국을 후회하게 만들 겁니다. 외국의 투자도 유치할 겁니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생필품 수입까지 철저히 통제하며 예고된 제재에 대비해 왔습니다.
제재에 반발해 내부의 결속도 강해지는 듯 합니다.
[골모하마디/테헤란 시민 : "남녀노소 이란 국민들이 함께 손을 잡는다면 제재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석유 수출이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만큼 이란 경제가 받을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이미 지난 1년간 환율이 4배나 오르고 물가도 폭등했습니다.
제재 효과가 본격화돼 경제난이 더 심해지면 가장 큰 고통은 서민들의 몫입니다.
[아사디/테헤란 시민 : "제 생각엔 많은 국민들이 협상을 원할 거 같아요. 미국과 협상밖에 방법이 없어요."]
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등은 제재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편에 서지 않는 국가들이 실제로 이란과의 경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가 이란에겐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2차 제재를 받게 된 이란은 절대로 굽히지 않고 제재를 이겨내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미국의 제재를 당당히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이란 대통령 : "우리는 제재를 극복해 미국을 후회하게 만들 겁니다. 외국의 투자도 유치할 겁니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생필품 수입까지 철저히 통제하며 예고된 제재에 대비해 왔습니다.
제재에 반발해 내부의 결속도 강해지는 듯 합니다.
[골모하마디/테헤란 시민 : "남녀노소 이란 국민들이 함께 손을 잡는다면 제재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석유 수출이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만큼 이란 경제가 받을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이미 지난 1년간 환율이 4배나 오르고 물가도 폭등했습니다.
제재 효과가 본격화돼 경제난이 더 심해지면 가장 큰 고통은 서민들의 몫입니다.
[아사디/테헤란 시민 : "제 생각엔 많은 국민들이 협상을 원할 거 같아요. 미국과 협상밖에 방법이 없어요."]
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등은 제재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편에 서지 않는 국가들이 실제로 이란과의 경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가 이란에겐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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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부당한 美 제재 이겨낼 것”…고통은 서민들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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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6 06:27:25
- 수정2018-11-06 07:15:09
[앵커]
미국의 강력한 2차 제재를 받게 된 이란은 절대로 굽히지 않고 제재를 이겨내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미국의 제재를 당당히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이란 대통령 : "우리는 제재를 극복해 미국을 후회하게 만들 겁니다. 외국의 투자도 유치할 겁니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생필품 수입까지 철저히 통제하며 예고된 제재에 대비해 왔습니다.
제재에 반발해 내부의 결속도 강해지는 듯 합니다.
[골모하마디/테헤란 시민 : "남녀노소 이란 국민들이 함께 손을 잡는다면 제재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석유 수출이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만큼 이란 경제가 받을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이미 지난 1년간 환율이 4배나 오르고 물가도 폭등했습니다.
제재 효과가 본격화돼 경제난이 더 심해지면 가장 큰 고통은 서민들의 몫입니다.
[아사디/테헤란 시민 : "제 생각엔 많은 국민들이 협상을 원할 거 같아요. 미국과 협상밖에 방법이 없어요."]
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등은 제재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편에 서지 않는 국가들이 실제로 이란과의 경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가 이란에겐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2차 제재를 받게 된 이란은 절대로 굽히지 않고 제재를 이겨내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미국의 제재를 당당히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이란 대통령 : "우리는 제재를 극복해 미국을 후회하게 만들 겁니다. 외국의 투자도 유치할 겁니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생필품 수입까지 철저히 통제하며 예고된 제재에 대비해 왔습니다.
제재에 반발해 내부의 결속도 강해지는 듯 합니다.
[골모하마디/테헤란 시민 : "남녀노소 이란 국민들이 함께 손을 잡는다면 제재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석유 수출이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만큼 이란 경제가 받을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이미 지난 1년간 환율이 4배나 오르고 물가도 폭등했습니다.
제재 효과가 본격화돼 경제난이 더 심해지면 가장 큰 고통은 서민들의 몫입니다.
[아사디/테헤란 시민 : "제 생각엔 많은 국민들이 협상을 원할 거 같아요. 미국과 협상밖에 방법이 없어요."]
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등은 제재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편에 서지 않는 국가들이 실제로 이란과의 경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가 이란에겐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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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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