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첫날’ 서울 휘발유·경유 40원 하락
입력 2018.11.06 (11:04)
수정 2018.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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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오늘(6일)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5일)보다 리터당 평균 16.1원 하락한 1,674.1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리터당 16.8원 하락한 1,478.9원을 LPG 부탄은 20.3원 내린 913.9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값은 비싸지만 하락폭은 더 컸습니다.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리터당 평균 44.2원 내린 1,72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는 41.9원 내린 1,541.4원을 LPG 부탄은 29.5원 내린 949.6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은 오늘 0시 출고분부터 내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아직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유류세의 경우 정유사에서 기름이 출고되는 시점에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기존 재고가 소진된 후에 새 기름값이 반영되는데,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전국 주유소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직영주유소에서는 바로 인하분이 적용되기 때문에 당장 주유해야 한다면 직영주유소를 찾아가는 게 더 저렴합니다.
오늘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5일)보다 리터당 평균 16.1원 하락한 1,674.1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리터당 16.8원 하락한 1,478.9원을 LPG 부탄은 20.3원 내린 913.9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값은 비싸지만 하락폭은 더 컸습니다.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리터당 평균 44.2원 내린 1,72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는 41.9원 내린 1,541.4원을 LPG 부탄은 29.5원 내린 949.6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은 오늘 0시 출고분부터 내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아직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유류세의 경우 정유사에서 기름이 출고되는 시점에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기존 재고가 소진된 후에 새 기름값이 반영되는데,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전국 주유소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직영주유소에서는 바로 인하분이 적용되기 때문에 당장 주유해야 한다면 직영주유소를 찾아가는 게 더 저렴합니다.
오늘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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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세 인하 첫날’ 서울 휘발유·경유 40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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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6 11:04:39
- 수정2018-11-06 17:27:05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오늘(6일)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5일)보다 리터당 평균 16.1원 하락한 1,674.1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리터당 16.8원 하락한 1,478.9원을 LPG 부탄은 20.3원 내린 913.9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값은 비싸지만 하락폭은 더 컸습니다.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리터당 평균 44.2원 내린 1,72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는 41.9원 내린 1,541.4원을 LPG 부탄은 29.5원 내린 949.6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은 오늘 0시 출고분부터 내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아직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유류세의 경우 정유사에서 기름이 출고되는 시점에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기존 재고가 소진된 후에 새 기름값이 반영되는데,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전국 주유소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직영주유소에서는 바로 인하분이 적용되기 때문에 당장 주유해야 한다면 직영주유소를 찾아가는 게 더 저렴합니다.
오늘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5일)보다 리터당 평균 16.1원 하락한 1,674.1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리터당 16.8원 하락한 1,478.9원을 LPG 부탄은 20.3원 내린 913.9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값은 비싸지만 하락폭은 더 컸습니다.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리터당 평균 44.2원 내린 1,72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는 41.9원 내린 1,541.4원을 LPG 부탄은 29.5원 내린 949.6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은 오늘 0시 출고분부터 내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아직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유류세의 경우 정유사에서 기름이 출고되는 시점에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기존 재고가 소진된 후에 새 기름값이 반영되는데,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전국 주유소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직영주유소에서는 바로 인하분이 적용되기 때문에 당장 주유해야 한다면 직영주유소를 찾아가는 게 더 저렴합니다.
오늘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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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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