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경찰 고발 않기로…“당의 요청 대승적 수용”

친형 강제입원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찰을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하기로 한 기존 입장을 바꿔 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 측 백종덕 변호사는 오늘 오전 11시 수원지검에서 이 지사를 수사한 경찰관들을 고발하려고 했지만 조금 전 당에서 고발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해와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 "이는 이 지사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분당경찰서는 1일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 지사는 이에 맞서 서장과 수사경찰 등을 직권 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