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소득주도성장 포기한 적 없고, 할 수도 없다”

입력 2018.11.06 (16:13) 수정 2018.11.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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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포기한 적이 없고 할 수도 없다"며, "단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우산 밑에 들어간 많은 정책 중 시장 수용에 진통이 따르는 정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포기했냐'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지금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지목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저희가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지금이 경제 위기인가'라고 권 의원이 묻자, "위기라고 총리가 이름 붙이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분야별로 엄중한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최근 불거진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교체설과 관련해 '두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경제 성적이 나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권 의원의 질의에는 "교체를 전제로 해서 답변을 드리면 틀림없구나 이러실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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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6 16:13:23
    • 수정2018-11-06 17:06:01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포기한 적이 없고 할 수도 없다"며, "단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우산 밑에 들어간 많은 정책 중 시장 수용에 진통이 따르는 정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포기했냐'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지금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지목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저희가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지금이 경제 위기인가'라고 권 의원이 묻자, "위기라고 총리가 이름 붙이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분야별로 엄중한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최근 불거진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교체설과 관련해 '두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경제 성적이 나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권 의원의 질의에는 "교체를 전제로 해서 답변을 드리면 틀림없구나 이러실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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