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영장류자원지원센터서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 탈출
입력 2018.11.06 (20:00)
수정 2018.11.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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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전북 정읍시 입암면에 문을 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 자원지원센터에서 붉은털원숭이 한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영장류 자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반쯤 생후 38개월 가량의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가 센터 내 사육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 원숭이는 몸 길이 70cm 정도의 암컷으로 신약의 효능을 평가하는 실험용 원숭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육장에는 전류가 흐르는 7m 높이 담이 설치돼 있었지만 원숭이가 이 담을 넘은 것으로 센터는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19명을 투입해 2시간여 가량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숭이를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영장목 긴꼬리원숭잇과 포유류인 붉은털원숭이는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한 영장류 자원지원센터는 원숭이 3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영장류 사육·검역 시설로, 현재 붉은털원숭이 등 영장류 590여 마리가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영장류 자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반쯤 생후 38개월 가량의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가 센터 내 사육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 원숭이는 몸 길이 70cm 정도의 암컷으로 신약의 효능을 평가하는 실험용 원숭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육장에는 전류가 흐르는 7m 높이 담이 설치돼 있었지만 원숭이가 이 담을 넘은 것으로 센터는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19명을 투입해 2시간여 가량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숭이를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영장목 긴꼬리원숭잇과 포유류인 붉은털원숭이는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한 영장류 자원지원센터는 원숭이 3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영장류 사육·검역 시설로, 현재 붉은털원숭이 등 영장류 590여 마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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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영장류자원지원센터서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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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6 20:00:36
- 수정2018-11-06 22:51:50
오늘(6일) 전북 정읍시 입암면에 문을 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 자원지원센터에서 붉은털원숭이 한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영장류 자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반쯤 생후 38개월 가량의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가 센터 내 사육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 원숭이는 몸 길이 70cm 정도의 암컷으로 신약의 효능을 평가하는 실험용 원숭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육장에는 전류가 흐르는 7m 높이 담이 설치돼 있었지만 원숭이가 이 담을 넘은 것으로 센터는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19명을 투입해 2시간여 가량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숭이를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영장목 긴꼬리원숭잇과 포유류인 붉은털원숭이는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한 영장류 자원지원센터는 원숭이 3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영장류 사육·검역 시설로, 현재 붉은털원숭이 등 영장류 590여 마리가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영장류 자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반쯤 생후 38개월 가량의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가 센터 내 사육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 원숭이는 몸 길이 70cm 정도의 암컷으로 신약의 효능을 평가하는 실험용 원숭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육장에는 전류가 흐르는 7m 높이 담이 설치돼 있었지만 원숭이가 이 담을 넘은 것으로 센터는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19명을 투입해 2시간여 가량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숭이를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영장목 긴꼬리원숭잇과 포유류인 붉은털원숭이는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한 영장류 자원지원센터는 원숭이 3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영장류 사육·검역 시설로, 현재 붉은털원숭이 등 영장류 590여 마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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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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