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목질계 화력발전소 이달 안 승인?

입력 2018.11.06 (20:40) 수정 2018.11.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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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목질계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산업부의 최종 결정이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단체 등은
광양만권에
더는 화력발전소 건립이
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슈퍼1] 한국수력원자력과
주식회사 한양이 공동출자한
광양그린에너지가 광양 황금산단에
건립하려는 바이오메스발전소는
110㎿급 2기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입니다.

[슈퍼2] 환경단체는 광양만권에
전국 발전량의 10% 수준인
10기가와트 규모의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이미 포화상태라며 건립반대 입장입니다.

대기오염은 물론,
나무가 재료인 우드펠릿을 태우는 발전을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시키는
법 자체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슈퍼3]
백성호/광양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우드펠릿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연료가 어디있습니까? 단가도 안 맞고요. 그런 기반시설도 전혀 안 돼 있고 대량으로 필요한 이 우드펠릿을 전량 100% 수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사업자 측은
정부의 사업허가 조건인
순수목재 우드펠릿을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이
매우 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슈퍼4]
사업시행자 관계자
"질소산화물 10ppm 황산화물 4ppm....굉장히 친환경발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환경부를 거쳐 현재 승인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로 넘어간 상황.

최근 산자부를 방문한
지역 환경단체 대표들은
산자부 관계자가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부가 제시한 조건들을 충족할 경우
사업허가를 내 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5]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반대 집회와 1인시위 등 강한 반대에도
사업 허가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인 여부는
이달 안으로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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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목질계 화력발전소 이달 안 승인?
    • 입력 2018-11-06 20:40:29
    • 수정2018-11-06 23:28:27
    뉴스9(목포)
광양만권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목질계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산업부의 최종 결정이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단체 등은 광양만권에 더는 화력발전소 건립이 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슈퍼1] 한국수력원자력과 주식회사 한양이 공동출자한 광양그린에너지가 광양 황금산단에 건립하려는 바이오메스발전소는 110㎿급 2기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입니다. [슈퍼2] 환경단체는 광양만권에 전국 발전량의 10% 수준인 10기가와트 규모의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이미 포화상태라며 건립반대 입장입니다. 대기오염은 물론, 나무가 재료인 우드펠릿을 태우는 발전을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시키는 법 자체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슈퍼3] 백성호/광양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우드펠릿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연료가 어디있습니까? 단가도 안 맞고요. 그런 기반시설도 전혀 안 돼 있고 대량으로 필요한 이 우드펠릿을 전량 100% 수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사업자 측은 정부의 사업허가 조건인 순수목재 우드펠릿을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이 매우 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슈퍼4] 사업시행자 관계자 "질소산화물 10ppm 황산화물 4ppm....굉장히 친환경발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환경부를 거쳐 현재 승인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로 넘어간 상황. 최근 산자부를 방문한 지역 환경단체 대표들은 산자부 관계자가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부가 제시한 조건들을 충족할 경우 사업허가를 내 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5]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반대 집회와 1인시위 등 강한 반대에도 사업 허가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인 여부는 이달 안으로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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