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측근’ 김성혜 주목…김정은 서울 답방 가시화?
입력 2018.11.06 (21:03)
수정 2018.11.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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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방남을 신청한 북한 대표단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통일전선부의 김성혜 실장입니다.
김정은,김여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는 폼페이오 장관 뒤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5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을 때도 옆에는 김성혜 실장이 있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지난 2월 평창 올림픽 때 특사로 남한을 찾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밀착 수행했고,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성혜는 김정은, 김여정이 대외활동을 할 때 지근 거리에서 보좌할 정도로 북한 최고위층의 신임을 받는 인물입니다.
이런 만큼 김성혜 실장의 방남은 올해로 예정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김 위원장의 측근이자 대남 사업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터라, 김 위원장의 방남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는 겁니다.
특히, 2차 북미 고위급회담 직후라는 방문 시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의제에 대한 논의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북미 비핵화 협상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에서 김성혜 실장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6일) 방남을 신청한 북한 대표단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통일전선부의 김성혜 실장입니다.
김정은,김여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는 폼페이오 장관 뒤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5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을 때도 옆에는 김성혜 실장이 있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지난 2월 평창 올림픽 때 특사로 남한을 찾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밀착 수행했고,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성혜는 김정은, 김여정이 대외활동을 할 때 지근 거리에서 보좌할 정도로 북한 최고위층의 신임을 받는 인물입니다.
이런 만큼 김성혜 실장의 방남은 올해로 예정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김 위원장의 측근이자 대남 사업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터라, 김 위원장의 방남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는 겁니다.
특히, 2차 북미 고위급회담 직후라는 방문 시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의제에 대한 논의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북미 비핵화 협상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에서 김성혜 실장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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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측근’ 김성혜 주목…김정은 서울 답방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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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06 2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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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방남을 신청한 북한 대표단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통일전선부의 김성혜 실장입니다.
김정은,김여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는 폼페이오 장관 뒤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5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을 때도 옆에는 김성혜 실장이 있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지난 2월 평창 올림픽 때 특사로 남한을 찾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밀착 수행했고,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성혜는 김정은, 김여정이 대외활동을 할 때 지근 거리에서 보좌할 정도로 북한 최고위층의 신임을 받는 인물입니다.
이런 만큼 김성혜 실장의 방남은 올해로 예정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김 위원장의 측근이자 대남 사업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터라, 김 위원장의 방남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는 겁니다.
특히, 2차 북미 고위급회담 직후라는 방문 시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의제에 대한 논의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북미 비핵화 협상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에서 김성혜 실장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6일) 방남을 신청한 북한 대표단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통일전선부의 김성혜 실장입니다.
김정은,김여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는 폼페이오 장관 뒤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5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을 때도 옆에는 김성혜 실장이 있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지난 2월 평창 올림픽 때 특사로 남한을 찾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밀착 수행했고,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성혜는 김정은, 김여정이 대외활동을 할 때 지근 거리에서 보좌할 정도로 북한 최고위층의 신임을 받는 인물입니다.
이런 만큼 김성혜 실장의 방남은 올해로 예정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김 위원장의 측근이자 대남 사업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터라, 김 위원장의 방남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는 겁니다.
특히, 2차 북미 고위급회담 직후라는 방문 시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의제에 대한 논의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북미 비핵화 협상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에서 김성혜 실장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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