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지원센터 정읍에 준공

입력 2018.11.06 (21:09) 수정 2018.1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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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임상시험 전에
사람과 가까운 영장류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는데요.
실험에 쓰는
영장류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런 자원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기관이
정읍에 들어섰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들여온
붉은 털 원숭입니다.

생체 구조와 신경 반응이
인간과 가장 유사해
재생 의학과 뇌 연구,
백신 개발 실험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전량 수입하는 탓에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습니다.

>>>>> 화면전환 <<<<<

[이펙트1](커팅)

'영장류 자원지원센터'가
정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원숭이 3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사육 시설과 검역 시설을 갖췄습니다.

앞으로
대량 번식 체계를 연구해
오는 2025년에는
국내 영장류 수요량의
50퍼센트를 생산해
국내 관련 연구기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김지수[인터뷰]
/영장류 자원지원센터장
"현재 590마리를 보유하고 있고요. 2025년까지 3천 마리를 보유할 예정이고, 그 3천 마리를 이용해서 국내 산학연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난치병 신약 개발을 비롯해
바이오와 생명공학 등 전략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섭/정읍시장[인터뷰]
"이곳의 연구 결과에 따라서 수입 대체 효과도 있고 국산화를 높임으로 해서 정읍 기업 경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장류 지원센터가
인류의 무병장수 꿈을 앞당기는
핵심 연구시설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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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류 지원센터 정읍에 준공
    • 입력 2018-11-06 21:09:14
    • 수정2018-11-07 15:11:58
    뉴스9(전주)
[앵커멘트] 임상시험 전에 사람과 가까운 영장류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는데요. 실험에 쓰는 영장류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런 자원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기관이 정읍에 들어섰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들여온 붉은 털 원숭입니다. 생체 구조와 신경 반응이 인간과 가장 유사해 재생 의학과 뇌 연구, 백신 개발 실험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전량 수입하는 탓에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습니다. >>>>> 화면전환 <<<<< [이펙트1](커팅) '영장류 자원지원센터'가 정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원숭이 3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사육 시설과 검역 시설을 갖췄습니다. 앞으로 대량 번식 체계를 연구해 오는 2025년에는 국내 영장류 수요량의 50퍼센트를 생산해 국내 관련 연구기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김지수[인터뷰] /영장류 자원지원센터장 "현재 590마리를 보유하고 있고요. 2025년까지 3천 마리를 보유할 예정이고, 그 3천 마리를 이용해서 국내 산학연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난치병 신약 개발을 비롯해 바이오와 생명공학 등 전략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섭/정읍시장[인터뷰] "이곳의 연구 결과에 따라서 수입 대체 효과도 있고 국산화를 높임으로 해서 정읍 기업 경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장류 지원센터가 인류의 무병장수 꿈을 앞당기는 핵심 연구시설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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