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준비했다”…‘부활’ 이청용, 벤투호서 날아오를까

입력 2018.11.06 (21:45) 수정 2018.11.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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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호주 원정 명단 발표에서 이청용의 복귀는 축구 팬들에게 화제였습니다.

본인도 놀랐다고 하는데, 그래도 항상 준비해 왔다고 하네요.

박주미 기자가 독일에 있는 이청용 선수와 이번 발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의 호주 원정 평가전에 깜짝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청용은 귀띔을 받았을까?

[이청용/보훔 : "(보통 코치진이나 전화해서 몸 상태 물으면서 발탁 신호를 좀 주시잖아요?) 이번에는 귀띔이나 연락을 안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전혀 발탁 생각 못 했는데 반가운 소식 주셔서 기분 기뻤어요."]

예상 밖의 호출이지만, 몸 상태는 좋습니다.

[이청용/보훔 : "팀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몸 상태도 큰 문제가 없어서 만약에 대표팀 부름을 받았을 때 저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보여 주겠단 걸) 제 자신이 생각했었고요."]

이청용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온두라스전 부상으로 대표팀 최종 승선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이적 이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선 이재성과 황희찬, 문선민 등 쟁쟁한 후배들과의 경쟁이 필수.

하지만 풍부한 A매치 경험은 따라올 수 없습니다.

[이청용/보훔 :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회니까 저도 좋은 모습 보여줘야 아시안컵에 뛸 기회가 생기게 된다고 생각하고요."]

자신의 축구가 이제 다시 시작됐다는 이청용이 벤투호에서 부활을 노래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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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준비했다”…‘부활’ 이청용, 벤투호서 날아오를까
    • 입력 2018-11-06 21:51:59
    • 수정2018-11-06 2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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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호주 원정 명단 발표에서 이청용의 복귀는 축구 팬들에게 화제였습니다.

본인도 놀랐다고 하는데, 그래도 항상 준비해 왔다고 하네요.

박주미 기자가 독일에 있는 이청용 선수와 이번 발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의 호주 원정 평가전에 깜짝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청용은 귀띔을 받았을까?

[이청용/보훔 : "(보통 코치진이나 전화해서 몸 상태 물으면서 발탁 신호를 좀 주시잖아요?) 이번에는 귀띔이나 연락을 안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전혀 발탁 생각 못 했는데 반가운 소식 주셔서 기분 기뻤어요."]

예상 밖의 호출이지만, 몸 상태는 좋습니다.

[이청용/보훔 : "팀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몸 상태도 큰 문제가 없어서 만약에 대표팀 부름을 받았을 때 저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보여 주겠단 걸) 제 자신이 생각했었고요."]

이청용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온두라스전 부상으로 대표팀 최종 승선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이적 이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선 이재성과 황희찬, 문선민 등 쟁쟁한 후배들과의 경쟁이 필수.

하지만 풍부한 A매치 경험은 따라올 수 없습니다.

[이청용/보훔 :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회니까 저도 좋은 모습 보여줘야 아시안컵에 뛸 기회가 생기게 된다고 생각하고요."]

자신의 축구가 이제 다시 시작됐다는 이청용이 벤투호에서 부활을 노래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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