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교 무상급식 지원…그 밖의 예산은 교육청 스스로?
입력 2018.11.06 (22:21)
수정 2018.11.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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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도가 교육청과 갈등을 빚어온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규모 학교시설과
새 교육사업은
교육청 자체예산을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인
고교 무상급식.
제주도와
예산 분담을 놓고 갈들을 빚었지만,
내년부터 제주도가
예산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매듭지었습니다.
도내 각급 학교 무상급식
예산 404억 원 가운데
제주도가 242억 원 정도를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이석문/제주도 교육감[녹취]
"원 지사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큽니다. 이번 무상급식 합의에 따라 제주도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게 됐습니다."
그 대신,
대규모 학교시설 사업과
교육청의 새 교육사업에는 교육청의
자체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법정 전출금 증액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주도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합의문엔 다목적 학습관과 급식소까지
범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교육청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추진하려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도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교육청은 통학로 확보에
학교 용지를 낼 수 없다던 입장에서도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들의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학교 부지의 활용문제를 교육청에서 전향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경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학습비 지원과
특성화고 취업 진로 교육 확대,
원 지사의 공약인 코딩 교육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제주도가 교육청과 갈등을 빚어온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규모 학교시설과
새 교육사업은
교육청 자체예산을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인
고교 무상급식.
제주도와
예산 분담을 놓고 갈들을 빚었지만,
내년부터 제주도가
예산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매듭지었습니다.
도내 각급 학교 무상급식
예산 404억 원 가운데
제주도가 242억 원 정도를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이석문/제주도 교육감[녹취]
"원 지사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큽니다. 이번 무상급식 합의에 따라 제주도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게 됐습니다."
대규모 학교시설 사업과
교육청의 새 교육사업에는 교육청의
자체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법정 전출금 증액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주도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합의문엔 다목적 학습관과 급식소까지
범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교육청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추진하려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도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교육청은 통학로 확보에
학교 용지를 낼 수 없다던 입장에서도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들의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학교 부지의 활용문제를 교육청에서 전향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경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학습비 지원과
특성화고 취업 진로 교육 확대,
원 지사의 공약인 코딩 교육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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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고교 무상급식 지원…그 밖의 예산은 교육청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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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6 22:21:50
- 수정2018-11-06 22:59:45

[앵커멘트]
제주도가 교육청과 갈등을 빚어온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규모 학교시설과
새 교육사업은
교육청 자체예산을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인
고교 무상급식.
제주도와
예산 분담을 놓고 갈들을 빚었지만,
내년부터 제주도가
예산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매듭지었습니다.
도내 각급 학교 무상급식
예산 404억 원 가운데
제주도가 242억 원 정도를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이석문/제주도 교육감[녹취]
"원 지사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큽니다. 이번 무상급식 합의에 따라 제주도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게 됐습니다."
그 대신,
대규모 학교시설 사업과
교육청의 새 교육사업에는 교육청의
자체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법정 전출금 증액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주도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합의문엔 다목적 학습관과 급식소까지
범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교육청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추진하려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도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교육청은 통학로 확보에
학교 용지를 낼 수 없다던 입장에서도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들의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학교 부지의 활용문제를 교육청에서 전향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경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학습비 지원과
특성화고 취업 진로 교육 확대,
원 지사의 공약인 코딩 교육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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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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