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석탄발전소 멈췄더니…‘초미세먼지 저감’ 확연
입력 2018.11.07 (06:29)
수정 2018.11.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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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탄 발전소는 초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전국의 노후 발전소 5곳을 가동 중단했더니 해당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단기간에 빠르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가동 후 30년이 넘은 석탄발전소 5곳이 지난 3월 멈췄습니다.
충남 보령 2곳, 경남 고성 2곳, 강원도 강릉 1곳입니다.
정부가 넉 달간 가동을 중단한 뒤 그 지역 대기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충남 지역에선 이전 2년의 평균치보다 세제곱미터당 7마이크로그램, 24% 줄었습니다.
경남은 18%, 강원은 14% 각각 감소했습니다.
올 봄에 비가 많이 내린 영향도 있지만, 그런 외부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최대 6% 넘게 줄었습니다.
넉 달 동안 양으로는 천 55톤이 감소했습니다.
온실가스도 5백만 톤 줄었습니다.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 "합해서 5,154억 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저희들 조심스럽게 예상했습니다."]
석탄 발전소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14%, 단일 배출원으로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낡은 경유차와 산업시설, 선박 등도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꼽힙니다.
["대형 산업시설 이런 데도 동시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한다든지 방지시설을 보강한다든지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게 되면, 대기질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개선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를 줄일 종합 대책을 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석탄 발전소는 초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전국의 노후 발전소 5곳을 가동 중단했더니 해당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단기간에 빠르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가동 후 30년이 넘은 석탄발전소 5곳이 지난 3월 멈췄습니다.
충남 보령 2곳, 경남 고성 2곳, 강원도 강릉 1곳입니다.
정부가 넉 달간 가동을 중단한 뒤 그 지역 대기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충남 지역에선 이전 2년의 평균치보다 세제곱미터당 7마이크로그램, 24% 줄었습니다.
경남은 18%, 강원은 14% 각각 감소했습니다.
올 봄에 비가 많이 내린 영향도 있지만, 그런 외부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최대 6% 넘게 줄었습니다.
넉 달 동안 양으로는 천 55톤이 감소했습니다.
온실가스도 5백만 톤 줄었습니다.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 "합해서 5,154억 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저희들 조심스럽게 예상했습니다."]
석탄 발전소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14%, 단일 배출원으로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낡은 경유차와 산업시설, 선박 등도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꼽힙니다.
["대형 산업시설 이런 데도 동시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한다든지 방지시설을 보강한다든지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게 되면, 대기질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개선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를 줄일 종합 대책을 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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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07 0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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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발전소는 초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전국의 노후 발전소 5곳을 가동 중단했더니 해당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단기간에 빠르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가동 후 30년이 넘은 석탄발전소 5곳이 지난 3월 멈췄습니다.
충남 보령 2곳, 경남 고성 2곳, 강원도 강릉 1곳입니다.
정부가 넉 달간 가동을 중단한 뒤 그 지역 대기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충남 지역에선 이전 2년의 평균치보다 세제곱미터당 7마이크로그램, 24% 줄었습니다.
경남은 18%, 강원은 14% 각각 감소했습니다.
올 봄에 비가 많이 내린 영향도 있지만, 그런 외부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최대 6% 넘게 줄었습니다.
넉 달 동안 양으로는 천 55톤이 감소했습니다.
온실가스도 5백만 톤 줄었습니다.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 "합해서 5,154억 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저희들 조심스럽게 예상했습니다."]
석탄 발전소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14%, 단일 배출원으로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낡은 경유차와 산업시설, 선박 등도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꼽힙니다.
["대형 산업시설 이런 데도 동시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한다든지 방지시설을 보강한다든지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게 되면, 대기질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개선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를 줄일 종합 대책을 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석탄 발전소는 초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전국의 노후 발전소 5곳을 가동 중단했더니 해당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단기간에 빠르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가동 후 30년이 넘은 석탄발전소 5곳이 지난 3월 멈췄습니다.
충남 보령 2곳, 경남 고성 2곳, 강원도 강릉 1곳입니다.
정부가 넉 달간 가동을 중단한 뒤 그 지역 대기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충남 지역에선 이전 2년의 평균치보다 세제곱미터당 7마이크로그램, 24% 줄었습니다.
경남은 18%, 강원은 14% 각각 감소했습니다.
올 봄에 비가 많이 내린 영향도 있지만, 그런 외부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최대 6% 넘게 줄었습니다.
넉 달 동안 양으로는 천 55톤이 감소했습니다.
온실가스도 5백만 톤 줄었습니다.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 "합해서 5,154억 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저희들 조심스럽게 예상했습니다."]
석탄 발전소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14%, 단일 배출원으로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낡은 경유차와 산업시설, 선박 등도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꼽힙니다.
["대형 산업시설 이런 데도 동시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한다든지 방지시설을 보강한다든지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게 되면, 대기질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개선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를 줄일 종합 대책을 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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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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