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은성유치원 폐원 신청 서류 보완 요구"

회계 비리가 실명으로 공개된 뒤 폐원을 신청한
청주 은성유치원에 대해 청주교육지원청이
관련 서류를 보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미정'으로 표시한 재산 처리 계획을 명확히 하고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로
유아 재배치 계획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은성유치원에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련 서류가 완벽하지 않으면 접수할 수 없어
행정 절차상 폐원 처리가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대해 유치원 측은
설립자의 건강 문제로 폐원할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 2월까지 원생을 졸업시키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폐원 반대 민원을 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