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부리갈매기 관람 명소, 中 윈난성 ‘덴츠’

입력 2018.11.08 (09:45) 수정 2018.11.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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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윈난 성 쿤밍 남서쪽에 위치한 호수 '덴츠'는 붉은부리갈매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관람 명소입니다.

겨울을 앞두고 붉은부리갈매기 수천 마리가 미리 날아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쿤밍 호로도 불리는 덴츠는 쿤밍 남서쪽에 위치한 길이 40km, 폭 8km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입니다.

매년 겨울 붉은부리갈매기 4만여 마리가 월동을 위해 덴츠를 찾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갈매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어 겨울철 쿤밍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경유지입니다.

[장 씨/관광객 : "갈매기가 대담하네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하지만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와 갈매기 배설물 등으로 덴츠 주변은 하루 평균 2~3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문제도 생기고 있는데요.

현지 정부는 관광지 질서유지를 위해, 환경미화원 50명을 투입하고, 경찰 순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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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부리갈매기 관람 명소, 中 윈난성 ‘덴츠’
    • 입력 2018-11-08 09:46:46
    • 수정2018-11-08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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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윈난 성 쿤밍 남서쪽에 위치한 호수 '덴츠'는 붉은부리갈매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관람 명소입니다.

겨울을 앞두고 붉은부리갈매기 수천 마리가 미리 날아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쿤밍 호로도 불리는 덴츠는 쿤밍 남서쪽에 위치한 길이 40km, 폭 8km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입니다.

매년 겨울 붉은부리갈매기 4만여 마리가 월동을 위해 덴츠를 찾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갈매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어 겨울철 쿤밍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경유지입니다.

[장 씨/관광객 : "갈매기가 대담하네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하지만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와 갈매기 배설물 등으로 덴츠 주변은 하루 평균 2~3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문제도 생기고 있는데요.

현지 정부는 관광지 질서유지를 위해, 환경미화원 50명을 투입하고, 경찰 순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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