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부당 대우’ 폭로…“특정 감사 실시”
입력 2018.11.09 (17:08)
수정 2018.1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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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팀이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팀의 운영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김은정 등 5명의 선수는 자신들이 감독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선수들은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이 폭언과 강압적인 지시를 일삼았으며, 미디어와의 접촉을 포함 행사 일정도 모두 통제해 팀을 사유화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금을 선수에게 주지 않고 공동 관리하는 등 금전적인 부분의 운용도 불투명했고, 현재 훈련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합동감사 형식으로 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선수와 감독 등 해당자들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는 조만간 착수돼 한 달에서 두 달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 김경두 전 부회장 측도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상금은 훈련비 등으로 써 선수들에게 사후에 승인을 받았고, 직접적인 욕설은 한 적이 없으며 훈련 미비는 팀 정비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팀이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팀의 운영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김은정 등 5명의 선수는 자신들이 감독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선수들은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이 폭언과 강압적인 지시를 일삼았으며, 미디어와의 접촉을 포함 행사 일정도 모두 통제해 팀을 사유화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금을 선수에게 주지 않고 공동 관리하는 등 금전적인 부분의 운용도 불투명했고, 현재 훈련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합동감사 형식으로 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선수와 감독 등 해당자들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는 조만간 착수돼 한 달에서 두 달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 김경두 전 부회장 측도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상금은 훈련비 등으로 써 선수들에게 사후에 승인을 받았고, 직접적인 욕설은 한 적이 없으며 훈련 미비는 팀 정비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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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컬링 ‘팀 킴’, ‘부당 대우’ 폭로…“특정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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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9 17:10:18
- 수정2018-11-09 17:29:31
[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팀이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팀의 운영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김은정 등 5명의 선수는 자신들이 감독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선수들은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이 폭언과 강압적인 지시를 일삼았으며, 미디어와의 접촉을 포함 행사 일정도 모두 통제해 팀을 사유화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금을 선수에게 주지 않고 공동 관리하는 등 금전적인 부분의 운용도 불투명했고, 현재 훈련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합동감사 형식으로 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선수와 감독 등 해당자들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는 조만간 착수돼 한 달에서 두 달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 김경두 전 부회장 측도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상금은 훈련비 등으로 써 선수들에게 사후에 승인을 받았고, 직접적인 욕설은 한 적이 없으며 훈련 미비는 팀 정비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팀이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팀의 운영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김은정 등 5명의 선수는 자신들이 감독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선수들은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이 폭언과 강압적인 지시를 일삼았으며, 미디어와의 접촉을 포함 행사 일정도 모두 통제해 팀을 사유화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금을 선수에게 주지 않고 공동 관리하는 등 금전적인 부분의 운용도 불투명했고, 현재 훈련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합동감사 형식으로 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선수와 감독 등 해당자들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는 조만간 착수돼 한 달에서 두 달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 김경두 전 부회장 측도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상금은 훈련비 등으로 써 선수들에게 사후에 승인을 받았고, 직접적인 욕설은 한 적이 없으며 훈련 미비는 팀 정비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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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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