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유튜브 ‘맞불?’·정상외교 ‘메시지’는? 외

입력 2018.11.12 (08:44) 수정 2018.11.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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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금부터는 뉴스 속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튜브 '맞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작심하고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는데, 첫 번째 키워드는 이거 관련 소식입니다.

채널 이름은 '씀'인데, '쓸모 있다', 쓰이다', '쓰다' 이런 뜻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역동적인 당 이미지 만들면서 인터넷 여론전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단 의밉니다.

자유한국당은 몇 년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 소리'란 걸 만들어서 구독자가 벌써 2만 8천 명을 넘거든요.

보수 논객들이 유튜브 통해서 지지층 결집 나서고 있단 평가 받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픈 행사에서도 "이거 혹시, '대항마'아니냐"는 식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우리는 안 보면 손해인 것들"이라면서, 비교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꼭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여야가 '발전적'인 소통 채널 많이 만들어 가는 건, 긍정적인 일이겠죠?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유튜브 '맞불?'>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정상외교 '메시지'는?> 으로 잡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세안'관련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한 건데요.

주요 국가들 정상들 잇따라 만날 예정이어서요, 여기서 나오는 메시지도 주목해서 보셔야겠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 펜스 미 부통령과 회담이 예정돼 있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담을 조율 중입니다.

속도가 잘 안 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 관련해서 어떤 얘기 오갈지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 순방 동안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도 우리 쪽을 방문합니다.

대남통인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또,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입니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민간 행사에 참석하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준비 관련 얘기도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외교적으로 중요한 한 주가 될 듯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정상외교' 메시지는?> 이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배상'과 '압류'> 입니다.

네, 마지막은 강제징용 판결 관련 소식인데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난 강제징용 소송에서 피해자 측 변호했던 임재성 변호사가 오늘 '신일철주금' 찾아갑니다.

배상 의사가 없다면, 한국 내 자산 압류 절차를 밟겠다고 했는데요. "한국에 신일철주금의 재산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제징용, 법정 싸움은 끝났지만, 사과도, 배상도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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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유튜브 ‘맞불?’·정상외교 ‘메시지’는? 외
    • 입력 2018-11-12 0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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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튜브 '맞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작심하고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는데, 첫 번째 키워드는 이거 관련 소식입니다.

채널 이름은 '씀'인데, '쓸모 있다', 쓰이다', '쓰다' 이런 뜻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역동적인 당 이미지 만들면서 인터넷 여론전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단 의밉니다.

자유한국당은 몇 년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 소리'란 걸 만들어서 구독자가 벌써 2만 8천 명을 넘거든요.

보수 논객들이 유튜브 통해서 지지층 결집 나서고 있단 평가 받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픈 행사에서도 "이거 혹시, '대항마'아니냐"는 식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우리는 안 보면 손해인 것들"이라면서, 비교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꼭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여야가 '발전적'인 소통 채널 많이 만들어 가는 건, 긍정적인 일이겠죠?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유튜브 '맞불?'>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정상외교 '메시지'는?> 으로 잡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세안'관련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한 건데요.

주요 국가들 정상들 잇따라 만날 예정이어서요, 여기서 나오는 메시지도 주목해서 보셔야겠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 펜스 미 부통령과 회담이 예정돼 있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담을 조율 중입니다.

속도가 잘 안 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 관련해서 어떤 얘기 오갈지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 순방 동안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도 우리 쪽을 방문합니다.

대남통인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또,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입니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민간 행사에 참석하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준비 관련 얘기도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외교적으로 중요한 한 주가 될 듯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정상외교' 메시지는?> 이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배상'과 '압류'> 입니다.

네, 마지막은 강제징용 판결 관련 소식인데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난 강제징용 소송에서 피해자 측 변호했던 임재성 변호사가 오늘 '신일철주금' 찾아갑니다.

배상 의사가 없다면, 한국 내 자산 압류 절차를 밟겠다고 했는데요. "한국에 신일철주금의 재산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제징용, 법정 싸움은 끝났지만, 사과도, 배상도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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