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한국시리즈 6차전…SK ‘화려한 비상’ vs 두산 ‘위기 극복’

입력 2018.11.12 (17:20) 수정 2018.1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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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주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하는 더 스포츠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취재부 손기성 기자 나왔습니다.

손기자, 오늘 저녁 두산과 SK의 한국 시리즈 6차전이 열리는데요.

두산이 벼랑끝에 몰려 있죠?

[기자]

네, 혹시 이 앵커는 '어우두'라는 신조어 들어보셨나요?

최근 4년 동안 두산이 우승을 밥먹듯이 많이해서, '어차피,우승은,두산' 앞글 자를 따서 만든 말인데요.

이런 두산이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두산이 현재 SK에 2승 3패로 뒤지고 있어서, 오늘 잠실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지면 끝입니다.

이제부턴 총력전인데요.

두산의 문제는 실책입니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은 가장 적은 실책(77개)을 기록한 팀인데요.

어찌된 일인지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 실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차전에서 좌익수 정진호의 송구 실책이 참 뼈아팠는데요.

8회엔 유격수 김재호가 최정의 평범한 뜬 공을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반면, SK는 2010년 이후 8년만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모두 두산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던 SK의 챔피언 DNA가 스물스물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SK 와이번스가 화려하게 비상할지, 두산이 7차전까지 몰고갈지 잠시 후 KBS 2TV를 주목해보시죠.

[앵커]

네, 올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 선수가 8호 골을 넣었네요?

[기자]

네, 호날두 선수가 시간을 거꾸로 거스르는 사나이처럼 무서운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나이가 33살인데, 신체나이는 불과 20살이라고 합니다.

호날두의 무서운 질주 장면부터 먼저 보시죠.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3명 사이를 돌파하면서 슛!

아, 아쉽게 골키퍼에 막힙니다.

호날두는 1대 0으로 앞선 후반 36분에 골문앞에서 침착하게 쐐기골을 뽑아내며,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만주키치의 이 시원한 헤딩 슛 등으로 AC밀란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가보시죠.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더비가 열렸는데요.

맨시티가 다비드 실바와 아궤로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맨유에 3대 1의 승리를 거두고 10승 2무,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앵커]

자, 그리고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해외 축구 못지 않은 멋진골이 터졌는데요.

2부리그 성남의 이현일 선수가 주인공이라고요?

[기자]

네, 프로축구 k리그 2인, 2부 리그에서 정말 멋진 골이 나왔는데요.

직접 보시죠.

성남과 부산의 프로축구 k리그 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후반 41분 성남의 이현일 선수가 가슴 트래핑에 이어서 오버헤드 킥, 슛~ 골입니다~

연제운이 올린 크로스를 정말 아름답게 집어넣었는데요.

성남은 이, 이현일 선수의 결승골로 부산을 1대 0으로 꺾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 선수 수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성남은 2부리그 1위로 내년부터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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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2 17:25:24
    • 수정2018-11-12 17: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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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하는 더 스포츠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취재부 손기성 기자 나왔습니다.

손기자, 오늘 저녁 두산과 SK의 한국 시리즈 6차전이 열리는데요.

두산이 벼랑끝에 몰려 있죠?

[기자]

네, 혹시 이 앵커는 '어우두'라는 신조어 들어보셨나요?

최근 4년 동안 두산이 우승을 밥먹듯이 많이해서, '어차피,우승은,두산' 앞글 자를 따서 만든 말인데요.

이런 두산이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두산이 현재 SK에 2승 3패로 뒤지고 있어서, 오늘 잠실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지면 끝입니다.

이제부턴 총력전인데요.

두산의 문제는 실책입니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은 가장 적은 실책(77개)을 기록한 팀인데요.

어찌된 일인지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 실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차전에서 좌익수 정진호의 송구 실책이 참 뼈아팠는데요.

8회엔 유격수 김재호가 최정의 평범한 뜬 공을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반면, SK는 2010년 이후 8년만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모두 두산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던 SK의 챔피언 DNA가 스물스물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SK 와이번스가 화려하게 비상할지, 두산이 7차전까지 몰고갈지 잠시 후 KBS 2TV를 주목해보시죠.

[앵커]

네, 올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 선수가 8호 골을 넣었네요?

[기자]

네, 호날두 선수가 시간을 거꾸로 거스르는 사나이처럼 무서운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나이가 33살인데, 신체나이는 불과 20살이라고 합니다.

호날두의 무서운 질주 장면부터 먼저 보시죠.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3명 사이를 돌파하면서 슛!

아, 아쉽게 골키퍼에 막힙니다.

호날두는 1대 0으로 앞선 후반 36분에 골문앞에서 침착하게 쐐기골을 뽑아내며,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만주키치의 이 시원한 헤딩 슛 등으로 AC밀란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가보시죠.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더비가 열렸는데요.

맨시티가 다비드 실바와 아궤로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맨유에 3대 1의 승리를 거두고 10승 2무,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앵커]

자, 그리고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해외 축구 못지 않은 멋진골이 터졌는데요.

2부리그 성남의 이현일 선수가 주인공이라고요?

[기자]

네, 프로축구 k리그 2인, 2부 리그에서 정말 멋진 골이 나왔는데요.

직접 보시죠.

성남과 부산의 프로축구 k리그 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후반 41분 성남의 이현일 선수가 가슴 트래핑에 이어서 오버헤드 킥, 슛~ 골입니다~

연제운이 올린 크로스를 정말 아름답게 집어넣었는데요.

성남은 이, 이현일 선수의 결승골로 부산을 1대 0으로 꺾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 선수 수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성남은 2부리그 1위로 내년부터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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