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0경기 연속 매진…‘후끈한’ 잠실 현장

입력 2018.11.12 (21:46) 수정 2018.11.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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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간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잠실야구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오늘까지 한국시리즈 20경기 연속 매진인데요.

열기가 정말 대단하죠?

[리포트]

네,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는 잠실구장입니다.

예년 같으면 한국시리즈는 10월에 끝나는 게 보통이지만 올핸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11월 중순까지 가을야구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앞서 있어 8년 만에 우승을 확정하려는 sk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두산인데요,

두 팀 팬들 지금도 뜨거운 응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만 5천명의 관중이 꽉 들어차 한국시리즈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항공 촬영으로도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잠실 야구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 전부터 두 팀의 대조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sk 선수들, 경기장에 도착해 팬들에게 반갑게 싸인을 해줬습니다.

SK 구단은 특히 사전 제작한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살짝 공개하며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반면, 벼랑 끝에 몰려있는 두산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라커룸 복도가 취재진으로 붐볐는데요.

KBS 취재진과 만난 4번 타자 김재환은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오늘도 출전이 어렵다며 침통한 두산 분위기를 대변했습니다.

경기도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SK의 강승호 선수가 4회초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짜리 홈런을 터뜨렸지만, 두산이 6회 말 3대 3 동점을 만들면서 응원전이 절정에 달하기 시작했습니다.

SK가 오늘 우승을 확정 지을지, 두산이 7차전으로 몰고갈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되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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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20경기 연속 매진…‘후끈한’ 잠실 현장
    • 입력 2018-11-12 21:48:49
    • 수정2018-11-12 2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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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간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잠실야구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오늘까지 한국시리즈 20경기 연속 매진인데요.

열기가 정말 대단하죠?

[리포트]

네,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는 잠실구장입니다.

예년 같으면 한국시리즈는 10월에 끝나는 게 보통이지만 올핸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11월 중순까지 가을야구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앞서 있어 8년 만에 우승을 확정하려는 sk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두산인데요,

두 팀 팬들 지금도 뜨거운 응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만 5천명의 관중이 꽉 들어차 한국시리즈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항공 촬영으로도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잠실 야구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 전부터 두 팀의 대조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sk 선수들, 경기장에 도착해 팬들에게 반갑게 싸인을 해줬습니다.

SK 구단은 특히 사전 제작한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살짝 공개하며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반면, 벼랑 끝에 몰려있는 두산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라커룸 복도가 취재진으로 붐볐는데요.

KBS 취재진과 만난 4번 타자 김재환은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오늘도 출전이 어렵다며 침통한 두산 분위기를 대변했습니다.

경기도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SK의 강승호 선수가 4회초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짜리 홈런을 터뜨렸지만, 두산이 6회 말 3대 3 동점을 만들면서 응원전이 절정에 달하기 시작했습니다.

SK가 오늘 우승을 확정 지을지, 두산이 7차전으로 몰고갈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되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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