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상승세’…확 달라진 현주엽의 LG, 봄 농구 가나

입력 2018.11.12 (21:54) 수정 2018.1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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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규 메이스의 높이를 앞세운 LG의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올 시즌 조심스레 봄 농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현주엽 감독의 코트 위 표정은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2라운드 현재 8승 4패 공동 2위, 4번의 패배 중 3번이 한 두 점 차 접전일 정도로 올 시즌 LG는 끈질긴 팀입니다.

["커버하고 잡아야지 미스 나오면 어떡해, 또 이러고 질 거야. 너희?"]

가장 큰 무기는 김종규와 메이스의 압도적인 트윈 타워입니다.

득점 1위, 리바운드 2위인 메이스의 골 밑 파괴력과 블록 2위 김종규의 탄탄한 수비가 LG의 중심축입니다.

[현주엽/LG 감독 : "(외국인 선수들도) 빠르게 적응을 해줬고, 국내 선수들하고의 호흡이 중요한데 내외곽의 조화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높이와 함께 선수들 간 찰떡 호흡도 눈에 띕니다.

김시래에서 메이스로, 그레이에서 김종규로, 팀플레이 훈련을 통해 맞춰가고 있는 조직력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종규/LG/지난달 23일 경기 후 : "(김)시래형 1,100어시스트 축하하고, 그거 반은 제가 한 게 아닐까, 제가 잘 받아먹어서..."]

데뷔 첫해 리그 9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던 2년 차 현주엽 감독도 더 큰 목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주엽/LG 감독 : "저도 봄 농구 상당히 하고 싶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고, 올해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1위 모비스와 한 경기 차, LG는 내일 공동 2위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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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상승세’…확 달라진 현주엽의 LG, 봄 농구 가나
    • 입력 2018-11-12 21:56:00
    • 수정2018-11-12 22:07:31
    뉴스 9
[앵커]

김종규 메이스의 높이를 앞세운 LG의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올 시즌 조심스레 봄 농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현주엽 감독의 코트 위 표정은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2라운드 현재 8승 4패 공동 2위, 4번의 패배 중 3번이 한 두 점 차 접전일 정도로 올 시즌 LG는 끈질긴 팀입니다.

["커버하고 잡아야지 미스 나오면 어떡해, 또 이러고 질 거야. 너희?"]

가장 큰 무기는 김종규와 메이스의 압도적인 트윈 타워입니다.

득점 1위, 리바운드 2위인 메이스의 골 밑 파괴력과 블록 2위 김종규의 탄탄한 수비가 LG의 중심축입니다.

[현주엽/LG 감독 : "(외국인 선수들도) 빠르게 적응을 해줬고, 국내 선수들하고의 호흡이 중요한데 내외곽의 조화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높이와 함께 선수들 간 찰떡 호흡도 눈에 띕니다.

김시래에서 메이스로, 그레이에서 김종규로, 팀플레이 훈련을 통해 맞춰가고 있는 조직력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종규/LG/지난달 23일 경기 후 : "(김)시래형 1,100어시스트 축하하고, 그거 반은 제가 한 게 아닐까, 제가 잘 받아먹어서..."]

데뷔 첫해 리그 9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던 2년 차 현주엽 감독도 더 큰 목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주엽/LG 감독 : "저도 봄 농구 상당히 하고 싶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고, 올해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1위 모비스와 한 경기 차, LG는 내일 공동 2위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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