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비대위 ‘비상?’·‘박용진 3법’ 진통 외

입력 2018.11.13 (08:47) 수정 2018.1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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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비대위 '비상?'> 입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가 조강특위 위원이었던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 했는데,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번 일과 관련해서 어제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고 한겁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탭니다.

조강특위 운영 과정에서 안 알려진 내용, 또, 실행 못한 쇄신 방안 같은 걸 직접 얘기하겠단 겁니다.

조강특위 인사 추천 문제 놓고, 조강특위와 비대위가 갈등을 빚어 온 것처럼 비춰진 상황이죠.

인사 문제 포함해서 전 변호사가 어떤 얘길 꺼낼지 관심입니다.

기자회견 어떻게 생각하냔 기자들 질문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과 관계 끊어진 자연인" 이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당 수습 카드였던 '조강특위'가 갈등을 더 키운 상황,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비대위 비상?>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박용진 3법' 진통> 입니다.

네, 사립 유치원 비리 고리를 끊자면서 발의된 게 '박용진 3법'이죠.

이게,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서둘러 처리 하자는 민주당과 의견 수렴 더 해야 한다는 한국당 사이에서 접점 못 찾으면서, 첫 관문인 '상임위 법안소위'부터 난관에 부딪힌 겁니다.

'박용진 3법'은 사립 유치원도 정부 회계 관리 시스템 사용하게 하고, 비리 유치원이 간판만 갈고 다시 개원 못하게 하고, 국가 지원금 대신 사립 유치원에 '보조금' 줘서 감시 할 수 있게 하잔 거죠.

자유한국당은 이거 대신, 다음달 초쯤 별도 법안 만들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주쯤 다시 얘기해 보자면서 결론이 미뤄진 상황,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레몬법>입니다.

새콤달콤한 오렌지를 산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신 '레몬' 이었다면, 어떤 기분 들까요?

마지막 키워드는 멀쩡한 물건인줄 알고 샀는데,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가 환불 요구할 수 있는 이른바 '레몬법' 관련 소식입니다.

내년부터 이 법이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됩니다. 새로 산 차가 계속 고장 나면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 킬로미터 안 넘는 새 차의 '주요 부품'에서 같은 고장이 두 번 났다면, '세 번째' 부터는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새 차 사자마자 수리 센터 드나들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 내년부턴 줄어들 전망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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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비대위 ‘비상?’·‘박용진 3법’ 진통 외
    • 입력 2018-11-13 08:50:54
    • 수정2018-11-13 0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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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비대위 '비상?'> 입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가 조강특위 위원이었던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 했는데,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번 일과 관련해서 어제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고 한겁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탭니다.

조강특위 운영 과정에서 안 알려진 내용, 또, 실행 못한 쇄신 방안 같은 걸 직접 얘기하겠단 겁니다.

조강특위 인사 추천 문제 놓고, 조강특위와 비대위가 갈등을 빚어 온 것처럼 비춰진 상황이죠.

인사 문제 포함해서 전 변호사가 어떤 얘길 꺼낼지 관심입니다.

기자회견 어떻게 생각하냔 기자들 질문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과 관계 끊어진 자연인" 이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당 수습 카드였던 '조강특위'가 갈등을 더 키운 상황,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비대위 비상?>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박용진 3법' 진통> 입니다.

네, 사립 유치원 비리 고리를 끊자면서 발의된 게 '박용진 3법'이죠.

이게,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서둘러 처리 하자는 민주당과 의견 수렴 더 해야 한다는 한국당 사이에서 접점 못 찾으면서, 첫 관문인 '상임위 법안소위'부터 난관에 부딪힌 겁니다.

'박용진 3법'은 사립 유치원도 정부 회계 관리 시스템 사용하게 하고, 비리 유치원이 간판만 갈고 다시 개원 못하게 하고, 국가 지원금 대신 사립 유치원에 '보조금' 줘서 감시 할 수 있게 하잔 거죠.

자유한국당은 이거 대신, 다음달 초쯤 별도 법안 만들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주쯤 다시 얘기해 보자면서 결론이 미뤄진 상황,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레몬법>입니다.

새콤달콤한 오렌지를 산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신 '레몬' 이었다면, 어떤 기분 들까요?

마지막 키워드는 멀쩡한 물건인줄 알고 샀는데,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가 환불 요구할 수 있는 이른바 '레몬법' 관련 소식입니다.

내년부터 이 법이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됩니다. 새로 산 차가 계속 고장 나면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 킬로미터 안 넘는 새 차의 '주요 부품'에서 같은 고장이 두 번 났다면, '세 번째' 부터는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새 차 사자마자 수리 센터 드나들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 내년부턴 줄어들 전망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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