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허덕이는 車업계, 정부에 ‘규제완화·금융지원 확대’ 요청
입력 2018.11.15 (06:44)
수정 2018.1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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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종,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데요.
자동차 업계가 2025년까지 연간 국내 생산 450만 대를 회복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연내에 관련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은 3백28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수출도 6%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정부와 완성차 업체, 협력업체 등이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그동안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깊은 위기감이 배여 있고요, 당장 경영상 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황에 대한 걱정도 함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업계는 국내 생산 연 400만대를 유지하고, 오는 2025년에는 450만대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친환경차 등 신차 개발과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정부에는 자동차 이산화탄소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와 내수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소 부품업체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달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안을 내놨지만, 최근 업계 수요 조사를 통해 요청한 3조 천억 원은 물론이고,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에 필요한 1조 7천억 원에도 크게 못미친단 겁니다.
[문승/협력업체 대표 : "지원해 준 것은 맞는데. 실제로 그게 협력업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향후 지내면서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정부는 연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종,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데요.
자동차 업계가 2025년까지 연간 국내 생산 450만 대를 회복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연내에 관련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은 3백28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수출도 6%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정부와 완성차 업체, 협력업체 등이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그동안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깊은 위기감이 배여 있고요, 당장 경영상 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황에 대한 걱정도 함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업계는 국내 생산 연 400만대를 유지하고, 오는 2025년에는 450만대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친환경차 등 신차 개발과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정부에는 자동차 이산화탄소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와 내수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소 부품업체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달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안을 내놨지만, 최근 업계 수요 조사를 통해 요청한 3조 천억 원은 물론이고,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에 필요한 1조 7천억 원에도 크게 못미친단 겁니다.
[문승/협력업체 대표 : "지원해 준 것은 맞는데. 실제로 그게 협력업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향후 지내면서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정부는 연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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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 허덕이는 車업계, 정부에 ‘규제완화·금융지원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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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5 06:51:28
- 수정2018-11-15 06:58:49
[앵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종,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데요.
자동차 업계가 2025년까지 연간 국내 생산 450만 대를 회복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연내에 관련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은 3백28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수출도 6%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정부와 완성차 업체, 협력업체 등이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그동안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깊은 위기감이 배여 있고요, 당장 경영상 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황에 대한 걱정도 함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업계는 국내 생산 연 400만대를 유지하고, 오는 2025년에는 450만대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친환경차 등 신차 개발과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정부에는 자동차 이산화탄소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와 내수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소 부품업체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달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안을 내놨지만, 최근 업계 수요 조사를 통해 요청한 3조 천억 원은 물론이고,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에 필요한 1조 7천억 원에도 크게 못미친단 겁니다.
[문승/협력업체 대표 : "지원해 준 것은 맞는데. 실제로 그게 협력업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향후 지내면서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정부는 연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종,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데요.
자동차 업계가 2025년까지 연간 국내 생산 450만 대를 회복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연내에 관련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은 3백28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수출도 6%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정부와 완성차 업체, 협력업체 등이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그동안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깊은 위기감이 배여 있고요, 당장 경영상 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황에 대한 걱정도 함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업계는 국내 생산 연 400만대를 유지하고, 오는 2025년에는 450만대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친환경차 등 신차 개발과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정부에는 자동차 이산화탄소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와 내수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소 부품업체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달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안을 내놨지만, 최근 업계 수요 조사를 통해 요청한 3조 천억 원은 물론이고,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에 필요한 1조 7천억 원에도 크게 못미친단 겁니다.
[문승/협력업체 대표 : "지원해 준 것은 맞는데. 실제로 그게 협력업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향후 지내면서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정부는 연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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