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故 이태석 신부, 남수단 교과서에 실리다
입력 2018.11.16 (06:40)
수정 2018.11.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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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 기억하시나요?
故 이태석 신부가 봉사활동을 했던 아프리카 남수단의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남수단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과 업적을 학교에서 배우게 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의 오지마을 톤즈에서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주민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던 고 이태석 신부,
[故 이태석/신부 : "집도 없었고, 아이들도 다 헐벗고 다니고, 굶는 아이들도 하루에 겨우 한끼 먹는 애들도 많았었고..."]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책을 들게 하고,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故 이태석/신부 : "크게 감사 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 도움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바르게 좀 더 밝게 클 수 있었던 것..."]
암에 걸린 줄도 모른 채 병원을 짓고 7년 넘게 인술을 베풀었던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고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삶이 남수단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배포될 교과서에는 매일 300명의 환자를 돌봤고, 학교를 지어 수학과 음악을 가르친 그의 일대기가 2,3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 신부의 희생으로 열악한 남수단이 변화할 수 있었다며, 그가 남수단과 전세계의 영웅으로 남았다"고도 적었습니다.
[김기춘/남수단 이태석재단 이사 : "자기 몸보다 밥먹는 시간도 환자 치료하다가 밥을 거르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톤즈 사람들은."]
남수단 학생들은 이제 이태석 신부가 실천한 사랑과 희생, 나눔의 의미를 학교에서 배우며 길이 되새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 기억하시나요?
故 이태석 신부가 봉사활동을 했던 아프리카 남수단의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남수단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과 업적을 학교에서 배우게 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의 오지마을 톤즈에서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주민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던 고 이태석 신부,
[故 이태석/신부 : "집도 없었고, 아이들도 다 헐벗고 다니고, 굶는 아이들도 하루에 겨우 한끼 먹는 애들도 많았었고..."]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책을 들게 하고,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故 이태석/신부 : "크게 감사 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 도움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바르게 좀 더 밝게 클 수 있었던 것..."]
암에 걸린 줄도 모른 채 병원을 짓고 7년 넘게 인술을 베풀었던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고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삶이 남수단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배포될 교과서에는 매일 300명의 환자를 돌봤고, 학교를 지어 수학과 음악을 가르친 그의 일대기가 2,3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 신부의 희생으로 열악한 남수단이 변화할 수 있었다며, 그가 남수단과 전세계의 영웅으로 남았다"고도 적었습니다.
[김기춘/남수단 이태석재단 이사 : "자기 몸보다 밥먹는 시간도 환자 치료하다가 밥을 거르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톤즈 사람들은."]
남수단 학생들은 이제 이태석 신부가 실천한 사랑과 희생, 나눔의 의미를 학교에서 배우며 길이 되새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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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마 톤즈’ 故 이태석 신부, 남수단 교과서에 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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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6 06:40:41
- 수정2018-11-16 07:03:02
[앵커]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 기억하시나요?
故 이태석 신부가 봉사활동을 했던 아프리카 남수단의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남수단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과 업적을 학교에서 배우게 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의 오지마을 톤즈에서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주민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던 고 이태석 신부,
[故 이태석/신부 : "집도 없었고, 아이들도 다 헐벗고 다니고, 굶는 아이들도 하루에 겨우 한끼 먹는 애들도 많았었고..."]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책을 들게 하고,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故 이태석/신부 : "크게 감사 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 도움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바르게 좀 더 밝게 클 수 있었던 것..."]
암에 걸린 줄도 모른 채 병원을 짓고 7년 넘게 인술을 베풀었던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고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삶이 남수단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배포될 교과서에는 매일 300명의 환자를 돌봤고, 학교를 지어 수학과 음악을 가르친 그의 일대기가 2,3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 신부의 희생으로 열악한 남수단이 변화할 수 있었다며, 그가 남수단과 전세계의 영웅으로 남았다"고도 적었습니다.
[김기춘/남수단 이태석재단 이사 : "자기 몸보다 밥먹는 시간도 환자 치료하다가 밥을 거르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톤즈 사람들은."]
남수단 학생들은 이제 이태석 신부가 실천한 사랑과 희생, 나눔의 의미를 학교에서 배우며 길이 되새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 기억하시나요?
故 이태석 신부가 봉사활동을 했던 아프리카 남수단의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남수단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과 업적을 학교에서 배우게 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의 오지마을 톤즈에서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주민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던 고 이태석 신부,
[故 이태석/신부 : "집도 없었고, 아이들도 다 헐벗고 다니고, 굶는 아이들도 하루에 겨우 한끼 먹는 애들도 많았었고..."]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책을 들게 하고,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故 이태석/신부 : "크게 감사 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 도움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바르게 좀 더 밝게 클 수 있었던 것..."]
암에 걸린 줄도 모른 채 병원을 짓고 7년 넘게 인술을 베풀었던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고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삶이 남수단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배포될 교과서에는 매일 300명의 환자를 돌봤고, 학교를 지어 수학과 음악을 가르친 그의 일대기가 2,3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 신부의 희생으로 열악한 남수단이 변화할 수 있었다며, 그가 남수단과 전세계의 영웅으로 남았다"고도 적었습니다.
[김기춘/남수단 이태석재단 이사 : "자기 몸보다 밥먹는 시간도 환자 치료하다가 밥을 거르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톤즈 사람들은."]
남수단 학생들은 이제 이태석 신부가 실천한 사랑과 희생, 나눔의 의미를 학교에서 배우며 길이 되새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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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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