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팀 킴’! 팀 ‘킬’?·‘지도부’도 나섰다 외

입력 2018.11.16 (08:44) 수정 2018.1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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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팀 킴'! 팀 '킬'?> 입니다.

네, 전 컬링 국가대표 '팀 킴'선수들이 어제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왔습니다.

선수들을 부당하게 대우하지 않았다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 연맹 부회장 주장을 반박 했는데요.

팬들이 보낸 선물, 편지도 먼저 뜯어 볼 정도로 상식 밖의 통제가 이어졌다고도 성토했습니다.

김 부회장 측이 선수들 동의 받아서 상금을 팀에서 공동 관리 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그런 동의 한 적 없다" 는 선수들 반박도 이어졌습니다.

진실 공방으로 흐르는 양상인데, 감사 착수한 문체부가 다음주 월요일 결과를 내놓습니다.

한국 체육계 병폐인 지도자와 선수 간 비상식적인 상하 관계, 고스란히 드러난 거란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지도부'도 나섰다>입니다.

네, 먼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어제 한 발언부터 보시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고 했는데요.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지 말라면서 한 얘깁니다.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말고, 사유재산 침해 안 할 규제 방안 찾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지원은 해도, 개입은 말라는 한유총 측 주장이랑 결이 비슷합니다.

그제 한유총 토론회 때도 한국당 의원 네 명이 참석해서 큰 박수 받았죠.

이때만 해도 '개인 자격' 이라고 했는데...

김 원내대표 발언으로 유치원 총연합회 주장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의총 열고 '유치원 3법'을 당론으로 추인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가 여야간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수수료 왕창' 제동> 입니다.

네, 요즘 여행 갈 때 인터넷 통해서 숙소 잡는 경우 많죠.

결제 하고 얼마 안 돼서 취소 해도 수수료 왕창 떼는 경우 종종 있는데, 공정위가 이건 안된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한 소비자가 '티몬' 통해서 숙박 상품 예약 했다가 사흘 안 돼서 취소를 했는데, 낸 돈 절반 넘게 취소 수수료로 떼인 일이 있었는데요.

'부당하다'면서 공정위에 신고를 했습니다. 공정위는 티몬 측이 부과한 수수료가 취소에 필요한 비용을 크게 넘어섰다면서 '경고 조치' 했습니다.

티몬 측은 취소수수료 부과를 미리 알렸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엔 계약 후 7일까지는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으니까, 이것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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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팀 킴’! 팀 ‘킬’?·‘지도부’도 나섰다 외
    • 입력 2018-11-16 08:48:38
    • 수정2018-11-16 08:57:00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팀 킴'! 팀 '킬'?> 입니다.

네, 전 컬링 국가대표 '팀 킴'선수들이 어제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왔습니다.

선수들을 부당하게 대우하지 않았다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 연맹 부회장 주장을 반박 했는데요.

팬들이 보낸 선물, 편지도 먼저 뜯어 볼 정도로 상식 밖의 통제가 이어졌다고도 성토했습니다.

김 부회장 측이 선수들 동의 받아서 상금을 팀에서 공동 관리 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그런 동의 한 적 없다" 는 선수들 반박도 이어졌습니다.

진실 공방으로 흐르는 양상인데, 감사 착수한 문체부가 다음주 월요일 결과를 내놓습니다.

한국 체육계 병폐인 지도자와 선수 간 비상식적인 상하 관계, 고스란히 드러난 거란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지도부'도 나섰다>입니다.

네, 먼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어제 한 발언부터 보시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고 했는데요.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지 말라면서 한 얘깁니다.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말고, 사유재산 침해 안 할 규제 방안 찾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지원은 해도, 개입은 말라는 한유총 측 주장이랑 결이 비슷합니다.

그제 한유총 토론회 때도 한국당 의원 네 명이 참석해서 큰 박수 받았죠.

이때만 해도 '개인 자격' 이라고 했는데...

김 원내대표 발언으로 유치원 총연합회 주장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의총 열고 '유치원 3법'을 당론으로 추인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가 여야간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수수료 왕창' 제동> 입니다.

네, 요즘 여행 갈 때 인터넷 통해서 숙소 잡는 경우 많죠.

결제 하고 얼마 안 돼서 취소 해도 수수료 왕창 떼는 경우 종종 있는데, 공정위가 이건 안된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한 소비자가 '티몬' 통해서 숙박 상품 예약 했다가 사흘 안 돼서 취소를 했는데, 낸 돈 절반 넘게 취소 수수료로 떼인 일이 있었는데요.

'부당하다'면서 공정위에 신고를 했습니다. 공정위는 티몬 측이 부과한 수수료가 취소에 필요한 비용을 크게 넘어섰다면서 '경고 조치' 했습니다.

티몬 측은 취소수수료 부과를 미리 알렸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엔 계약 후 7일까지는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으니까, 이것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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