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밤샘 농성…초강경 대응에 마찰
입력 2018.11.16 (19:23)
수정 2018.1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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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당국과의 갈등으로 상당수 사립유치원이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가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미가입 유치원에 대해 교육당국이 초강경 방침을 밝히자 사립유치원들은 밤샘 농성까지 불사하는 등 마찰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까지 끝나고 모두 퇴근한 밤 늦은 교육청입니다.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들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는 교육청 통보에 밤샘 농성으로 맞섰습니다.
[사립유치원장 : "이 서류보다 이렇게 강압적인 게 있나요? 저희 이러면 정말 우리 교사들 다 와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 문을 못 열 수도 있어요."]
충북교육청의 방침은 통학차량 지원금과 원장 기본급 보조비, 학급운영비 전액, 교원 기본급 보조 50%를 삭감하고 특별감사까지 하겠다겁니다.
[유남심/사립유치원연합회 충북지회장 : "일방적으로 교사 인건비를 줄이겠다 그건 교사에 대한 제재잖아요. 그리고 운영비를 줄이겠다하면은 저희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교육을 떨어뜨리는거고 학부모님들에게 핍박을 가하시는 거죠."]
사립유치원의 강력한 반발속에 어제(그제) 자정까지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충북의 사립유치원은 42곳.
등록율은 48%에 그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제재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혜숙/충북교육청 유아교육 담당 장학관 : "공공성 유지 차원에서 등록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지원을 줄일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사립유치원 절반 가량이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교육당국과의 갈등으로 상당수 사립유치원이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가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미가입 유치원에 대해 교육당국이 초강경 방침을 밝히자 사립유치원들은 밤샘 농성까지 불사하는 등 마찰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까지 끝나고 모두 퇴근한 밤 늦은 교육청입니다.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들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는 교육청 통보에 밤샘 농성으로 맞섰습니다.
[사립유치원장 : "이 서류보다 이렇게 강압적인 게 있나요? 저희 이러면 정말 우리 교사들 다 와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 문을 못 열 수도 있어요."]
충북교육청의 방침은 통학차량 지원금과 원장 기본급 보조비, 학급운영비 전액, 교원 기본급 보조 50%를 삭감하고 특별감사까지 하겠다겁니다.
[유남심/사립유치원연합회 충북지회장 : "일방적으로 교사 인건비를 줄이겠다 그건 교사에 대한 제재잖아요. 그리고 운영비를 줄이겠다하면은 저희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교육을 떨어뜨리는거고 학부모님들에게 핍박을 가하시는 거죠."]
사립유치원의 강력한 반발속에 어제(그제) 자정까지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충북의 사립유치원은 42곳.
등록율은 48%에 그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제재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혜숙/충북교육청 유아교육 담당 장학관 : "공공성 유지 차원에서 등록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지원을 줄일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사립유치원 절반 가량이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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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6 19:26:04
- 수정2018-11-16 1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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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과의 갈등으로 상당수 사립유치원이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가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미가입 유치원에 대해 교육당국이 초강경 방침을 밝히자 사립유치원들은 밤샘 농성까지 불사하는 등 마찰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까지 끝나고 모두 퇴근한 밤 늦은 교육청입니다.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들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는 교육청 통보에 밤샘 농성으로 맞섰습니다.
[사립유치원장 : "이 서류보다 이렇게 강압적인 게 있나요? 저희 이러면 정말 우리 교사들 다 와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 문을 못 열 수도 있어요."]
충북교육청의 방침은 통학차량 지원금과 원장 기본급 보조비, 학급운영비 전액, 교원 기본급 보조 50%를 삭감하고 특별감사까지 하겠다겁니다.
[유남심/사립유치원연합회 충북지회장 : "일방적으로 교사 인건비를 줄이겠다 그건 교사에 대한 제재잖아요. 그리고 운영비를 줄이겠다하면은 저희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교육을 떨어뜨리는거고 학부모님들에게 핍박을 가하시는 거죠."]
사립유치원의 강력한 반발속에 어제(그제) 자정까지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충북의 사립유치원은 42곳.
등록율은 48%에 그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제재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혜숙/충북교육청 유아교육 담당 장학관 : "공공성 유지 차원에서 등록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지원을 줄일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사립유치원 절반 가량이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교육당국과의 갈등으로 상당수 사립유치원이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가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미가입 유치원에 대해 교육당국이 초강경 방침을 밝히자 사립유치원들은 밤샘 농성까지 불사하는 등 마찰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까지 끝나고 모두 퇴근한 밤 늦은 교육청입니다.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들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는 교육청 통보에 밤샘 농성으로 맞섰습니다.
[사립유치원장 : "이 서류보다 이렇게 강압적인 게 있나요? 저희 이러면 정말 우리 교사들 다 와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 문을 못 열 수도 있어요."]
충북교육청의 방침은 통학차량 지원금과 원장 기본급 보조비, 학급운영비 전액, 교원 기본급 보조 50%를 삭감하고 특별감사까지 하겠다겁니다.
[유남심/사립유치원연합회 충북지회장 : "일방적으로 교사 인건비를 줄이겠다 그건 교사에 대한 제재잖아요. 그리고 운영비를 줄이겠다하면은 저희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교육을 떨어뜨리는거고 학부모님들에게 핍박을 가하시는 거죠."]
사립유치원의 강력한 반발속에 어제(그제) 자정까지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충북의 사립유치원은 42곳.
등록율은 48%에 그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제재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혜숙/충북교육청 유아교육 담당 장학관 : "공공성 유지 차원에서 등록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지원을 줄일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사립유치원 절반 가량이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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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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