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페스티벌 개막…한류 과일이 뜬다!

입력 2018.11.16 (21:36) 수정 2018.11.16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과일은 날씨 특성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 맛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들도 돕는 행사가 이번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천 5백㎡의 넓은 전시관에 먹음직스러운 각종 과일이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시식대마다 줄을 선 방문객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과일을 맛보느라 입을 쉴 새가 없습니다.

[김명환/서울시 은평구 : "사과, 키위, 귤 정말 다양하네요. 다 맛 볼 수도 있고, 또 어느 고장의 과일이 더 맛있는지 이런 것도 구별해볼 수 있고..."]

정부 부처와 과수 농가가 함께 여는 국내 최대 과일축제가 11가지 과일을 차려놓고 방문객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농가들의 품질 고급화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국내 과일 수출액은 1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철선/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 "우리나라 과일은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3백 가구에 추첨을 통해 사과나무 1그루씩을 분양하는 등 방문객 사은행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 여름 계속된 폭염으로 과일 생산량은 20%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실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런 어려움을 극복한 금년 경험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우리 과수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뒷받침을 열심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110여 개 농가, 60여 개 생산자단체가 출품한 고급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일 페스티벌 개막…한류 과일이 뜬다!
    • 입력 2018-11-16 21:40:32
    • 수정2018-11-16 21:44:26
    뉴스9(경인)
[앵커]

우리나라 과일은 날씨 특성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 맛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들도 돕는 행사가 이번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천 5백㎡의 넓은 전시관에 먹음직스러운 각종 과일이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시식대마다 줄을 선 방문객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과일을 맛보느라 입을 쉴 새가 없습니다.

[김명환/서울시 은평구 : "사과, 키위, 귤 정말 다양하네요. 다 맛 볼 수도 있고, 또 어느 고장의 과일이 더 맛있는지 이런 것도 구별해볼 수 있고..."]

정부 부처와 과수 농가가 함께 여는 국내 최대 과일축제가 11가지 과일을 차려놓고 방문객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농가들의 품질 고급화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국내 과일 수출액은 1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철선/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 "우리나라 과일은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3백 가구에 추첨을 통해 사과나무 1그루씩을 분양하는 등 방문객 사은행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 여름 계속된 폭염으로 과일 생산량은 20%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실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런 어려움을 극복한 금년 경험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우리 과수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뒷받침을 열심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110여 개 농가, 60여 개 생산자단체가 출품한 고급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