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성장률 내년 상반기 2%대, 하반기 1%대로 둔화”

입력 2018.11.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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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의 성장률을 최근 3%대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2%대로, 하반기에는 1%대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내년에 미 경제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빠듯한 금융 상황과 재정 부양 효과 감소 등이 둔화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재정지출 확대 효과 감소 등으로 미 경제 성장 속도가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GDP 성장률은 지난 2분기 4.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속보치 기준으로 3.5%를 기록했는데, 2%대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당장 미 경제가 둔화를 넘어 경기침체로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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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美 성장률 내년 상반기 2%대, 하반기 1%대로 둔화”
    • 입력 2018-11-20 01:22:53
    국제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의 성장률을 최근 3%대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2%대로, 하반기에는 1%대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내년에 미 경제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빠듯한 금융 상황과 재정 부양 효과 감소 등이 둔화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재정지출 확대 효과 감소 등으로 미 경제 성장 속도가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GDP 성장률은 지난 2분기 4.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속보치 기준으로 3.5%를 기록했는데, 2%대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당장 미 경제가 둔화를 넘어 경기침체로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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