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IN] “화장실이 없어요”…속도내는 화장실 혁명
입력 2018.11.20 (10:49)
수정 2018.1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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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이용이 꺼려지는 건 비단 저뿐만은 아닐 텐데요.
그런데, 이런 더러운 화장실조차 없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화장실 프로젝트, '지구촌 속으로'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농담이죠? 굉장히 화가 나네요. 뭐라고요? 그건 기본적인 인권이라고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
직원이 화장실에 가려는 손님 3명당 한 명꼴로 화장실 출입을 가로막자, 손님들이 분노를 표출합니다.
알고 보니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는데요.
변기 세정제 업체가 전 세계인 3명 중 한 명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화장실과 관련해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화장실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유니세프 조사 결과, 전 세계 약 8억 9천2백만 명은 화장실이 없어 개방된 장소에서 용변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정집뿐 아니라 학교 화장실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요.
학교 화장실 부족으로 건강과 교육,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가 최소 6억 2천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댄 존스/'워터에이드' 관계자 : "화장실은 공공보건과 개발의 기반입니다. 2분마다 어린이 한 명이 더러운 물과 열악한 위생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장실과 관련한 빌 게이츠의 행보가 최근 화제가 됐는데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화장실 개선사업 박람회에 참석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 빌 게이츠는 대뜸 인분이 담긴 용기를 꺼내놔 청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빌 게이츠 : "열악한 위생 상태는 어린이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질병과 삶의 질과 연관이 있어요. 생산성과 임금 손실을 따지면 연간 2,230억 달러(약 251조 원)가 넘을 거예요."]
이날 빌 게이츠는 가난한 나라들도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화장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물이나 정화 시설이 따로 필요가 없는데요.
대신 친환경 방식인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화학 분해 기계를 작동시켜 배설물을 거름으로 바꿔줍니다.
[빌 게이츠 : "화학적 작용으로 배설물을 태워서 악취가 나지 않고 그 안에 어떤 병균도 없는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세계에서 '화장실 혁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세계 인구의 37%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내년 10월까지 1억 천만 가구에 화장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클린 인디아' 캠페인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화장실 부재가 인도 사회에 온갖 범죄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야외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과 아이들이 성범죄나 납치를 당하기 일쑤였고, 전염병에 걸리는 사례도 흔했는데요.
화장실을 늘려가면서 걱정이 조금씩 덜해졌습니다.
[라리타/뉴델리 주민 : "예전에는 인근에 있는 철도 선로에 가서 볼일을 보곤 했어요. 하지만 화장실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어요."]
더럽기로 악명 높았던 중국의 공중화장실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낙후된 화장실 인프라에 대한 개선을 지시한 이래 공중화장실 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레버/영국인 관광객 : "깨끗하고요. 화장실 휴지도 넉넉하고 손 건조기도 생기고요. 화장실이 굉장히 밝아져서 훌륭한 공간이 됐어요."]
중국은 지난 3년간 공중화장실 7만여 개를 개조하거나 신축했는데요.
2020년까지 추가로 6만 4천 개의 화장실을 신설하거나 개선할 계획이어서 깨끗한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이용이 꺼려지는 건 비단 저뿐만은 아닐 텐데요.
그런데, 이런 더러운 화장실조차 없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화장실 프로젝트, '지구촌 속으로'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농담이죠? 굉장히 화가 나네요. 뭐라고요? 그건 기본적인 인권이라고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
직원이 화장실에 가려는 손님 3명당 한 명꼴로 화장실 출입을 가로막자, 손님들이 분노를 표출합니다.
알고 보니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는데요.
변기 세정제 업체가 전 세계인 3명 중 한 명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화장실과 관련해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화장실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유니세프 조사 결과, 전 세계 약 8억 9천2백만 명은 화장실이 없어 개방된 장소에서 용변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정집뿐 아니라 학교 화장실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요.
학교 화장실 부족으로 건강과 교육,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가 최소 6억 2천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댄 존스/'워터에이드' 관계자 : "화장실은 공공보건과 개발의 기반입니다. 2분마다 어린이 한 명이 더러운 물과 열악한 위생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장실과 관련한 빌 게이츠의 행보가 최근 화제가 됐는데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화장실 개선사업 박람회에 참석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 빌 게이츠는 대뜸 인분이 담긴 용기를 꺼내놔 청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빌 게이츠 : "열악한 위생 상태는 어린이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질병과 삶의 질과 연관이 있어요. 생산성과 임금 손실을 따지면 연간 2,230억 달러(약 251조 원)가 넘을 거예요."]
이날 빌 게이츠는 가난한 나라들도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화장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물이나 정화 시설이 따로 필요가 없는데요.
대신 친환경 방식인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화학 분해 기계를 작동시켜 배설물을 거름으로 바꿔줍니다.
[빌 게이츠 : "화학적 작용으로 배설물을 태워서 악취가 나지 않고 그 안에 어떤 병균도 없는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세계에서 '화장실 혁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세계 인구의 37%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내년 10월까지 1억 천만 가구에 화장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클린 인디아' 캠페인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화장실 부재가 인도 사회에 온갖 범죄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야외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과 아이들이 성범죄나 납치를 당하기 일쑤였고, 전염병에 걸리는 사례도 흔했는데요.
화장실을 늘려가면서 걱정이 조금씩 덜해졌습니다.
[라리타/뉴델리 주민 : "예전에는 인근에 있는 철도 선로에 가서 볼일을 보곤 했어요. 하지만 화장실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어요."]
더럽기로 악명 높았던 중국의 공중화장실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낙후된 화장실 인프라에 대한 개선을 지시한 이래 공중화장실 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레버/영국인 관광객 : "깨끗하고요. 화장실 휴지도 넉넉하고 손 건조기도 생기고요. 화장실이 굉장히 밝아져서 훌륭한 공간이 됐어요."]
중국은 지난 3년간 공중화장실 7만여 개를 개조하거나 신축했는데요.
2020년까지 추가로 6만 4천 개의 화장실을 신설하거나 개선할 계획이어서 깨끗한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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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이용이 꺼려지는 건 비단 저뿐만은 아닐 텐데요.
그런데, 이런 더러운 화장실조차 없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화장실 프로젝트, '지구촌 속으로'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농담이죠? 굉장히 화가 나네요. 뭐라고요? 그건 기본적인 인권이라고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
직원이 화장실에 가려는 손님 3명당 한 명꼴로 화장실 출입을 가로막자, 손님들이 분노를 표출합니다.
알고 보니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는데요.
변기 세정제 업체가 전 세계인 3명 중 한 명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화장실과 관련해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화장실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유니세프 조사 결과, 전 세계 약 8억 9천2백만 명은 화장실이 없어 개방된 장소에서 용변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정집뿐 아니라 학교 화장실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요.
학교 화장실 부족으로 건강과 교육,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가 최소 6억 2천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댄 존스/'워터에이드' 관계자 : "화장실은 공공보건과 개발의 기반입니다. 2분마다 어린이 한 명이 더러운 물과 열악한 위생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장실과 관련한 빌 게이츠의 행보가 최근 화제가 됐는데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화장실 개선사업 박람회에 참석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 빌 게이츠는 대뜸 인분이 담긴 용기를 꺼내놔 청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빌 게이츠 : "열악한 위생 상태는 어린이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질병과 삶의 질과 연관이 있어요. 생산성과 임금 손실을 따지면 연간 2,230억 달러(약 251조 원)가 넘을 거예요."]
이날 빌 게이츠는 가난한 나라들도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화장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물이나 정화 시설이 따로 필요가 없는데요.
대신 친환경 방식인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화학 분해 기계를 작동시켜 배설물을 거름으로 바꿔줍니다.
[빌 게이츠 : "화학적 작용으로 배설물을 태워서 악취가 나지 않고 그 안에 어떤 병균도 없는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세계에서 '화장실 혁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세계 인구의 37%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내년 10월까지 1억 천만 가구에 화장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클린 인디아' 캠페인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화장실 부재가 인도 사회에 온갖 범죄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야외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과 아이들이 성범죄나 납치를 당하기 일쑤였고, 전염병에 걸리는 사례도 흔했는데요.
화장실을 늘려가면서 걱정이 조금씩 덜해졌습니다.
[라리타/뉴델리 주민 : "예전에는 인근에 있는 철도 선로에 가서 볼일을 보곤 했어요. 하지만 화장실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어요."]
더럽기로 악명 높았던 중국의 공중화장실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낙후된 화장실 인프라에 대한 개선을 지시한 이래 공중화장실 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레버/영국인 관광객 : "깨끗하고요. 화장실 휴지도 넉넉하고 손 건조기도 생기고요. 화장실이 굉장히 밝아져서 훌륭한 공간이 됐어요."]
중국은 지난 3년간 공중화장실 7만여 개를 개조하거나 신축했는데요.
2020년까지 추가로 6만 4천 개의 화장실을 신설하거나 개선할 계획이어서 깨끗한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이용이 꺼려지는 건 비단 저뿐만은 아닐 텐데요.
그런데, 이런 더러운 화장실조차 없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화장실 프로젝트, '지구촌 속으로'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농담이죠? 굉장히 화가 나네요. 뭐라고요? 그건 기본적인 인권이라고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
직원이 화장실에 가려는 손님 3명당 한 명꼴로 화장실 출입을 가로막자, 손님들이 분노를 표출합니다.
알고 보니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는데요.
변기 세정제 업체가 전 세계인 3명 중 한 명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화장실과 관련해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화장실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유니세프 조사 결과, 전 세계 약 8억 9천2백만 명은 화장실이 없어 개방된 장소에서 용변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정집뿐 아니라 학교 화장실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요.
학교 화장실 부족으로 건강과 교육,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가 최소 6억 2천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댄 존스/'워터에이드' 관계자 : "화장실은 공공보건과 개발의 기반입니다. 2분마다 어린이 한 명이 더러운 물과 열악한 위생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장실과 관련한 빌 게이츠의 행보가 최근 화제가 됐는데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화장실 개선사업 박람회에 참석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 빌 게이츠는 대뜸 인분이 담긴 용기를 꺼내놔 청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빌 게이츠 : "열악한 위생 상태는 어린이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질병과 삶의 질과 연관이 있어요. 생산성과 임금 손실을 따지면 연간 2,230억 달러(약 251조 원)가 넘을 거예요."]
이날 빌 게이츠는 가난한 나라들도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화장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물이나 정화 시설이 따로 필요가 없는데요.
대신 친환경 방식인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화학 분해 기계를 작동시켜 배설물을 거름으로 바꿔줍니다.
[빌 게이츠 : "화학적 작용으로 배설물을 태워서 악취가 나지 않고 그 안에 어떤 병균도 없는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세계에서 '화장실 혁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세계 인구의 37%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내년 10월까지 1억 천만 가구에 화장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클린 인디아' 캠페인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화장실 부재가 인도 사회에 온갖 범죄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야외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과 아이들이 성범죄나 납치를 당하기 일쑤였고, 전염병에 걸리는 사례도 흔했는데요.
화장실을 늘려가면서 걱정이 조금씩 덜해졌습니다.
[라리타/뉴델리 주민 : "예전에는 인근에 있는 철도 선로에 가서 볼일을 보곤 했어요. 하지만 화장실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어요."]
더럽기로 악명 높았던 중국의 공중화장실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낙후된 화장실 인프라에 대한 개선을 지시한 이래 공중화장실 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레버/영국인 관광객 : "깨끗하고요. 화장실 휴지도 넉넉하고 손 건조기도 생기고요. 화장실이 굉장히 밝아져서 훌륭한 공간이 됐어요."]
중국은 지난 3년간 공중화장실 7만여 개를 개조하거나 신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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