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장비용 작년보다 12∼14% 늘었다…주요 채소 가격상승

입력 2018.11.20 (11:29) 수정 2018.11.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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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시내 김장 비용이 배추 20포기 기준 25만 원에서 28만 원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는 12∼13일 서울시 물가조사 평가단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할인점 10곳을 찾아 조사한 결과, 배추 20포기로 김치를 담글 때 전통시장에선 25만 원, 대형할인점에서는 28만 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2~14%가량 는 금액으로, 배추와 말린 고추, 새우젓 등 주요 재료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대형 할인점에서 김장 재료를 사면 전통시장보다 비용이 10%가량 더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은평구, 종로구 전통시장의 김장 비용이 평균 30만 원대로 가장 높았고, 광진구와 영등포구, 구로구는 평균 21만 원대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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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0 11:29:53
    • 수정2018-11-20 11:32:57
    사회
올해 서울 시내 김장 비용이 배추 20포기 기준 25만 원에서 28만 원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는 12∼13일 서울시 물가조사 평가단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할인점 10곳을 찾아 조사한 결과, 배추 20포기로 김치를 담글 때 전통시장에선 25만 원, 대형할인점에서는 28만 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2~14%가량 는 금액으로, 배추와 말린 고추, 새우젓 등 주요 재료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대형 할인점에서 김장 재료를 사면 전통시장보다 비용이 10%가량 더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은평구, 종로구 전통시장의 김장 비용이 평균 30만 원대로 가장 높았고, 광진구와 영등포구, 구로구는 평균 21만 원대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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