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군·경찰, 수당 체불에 의사당 난입

입력 2018.11.20 (16:02) 수정 2018.1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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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파푸아뉴기니의 일부 군인과 경찰이 근무 수당 체불을 항의하며 국회에 난입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 (현지시간) 군경은 지난주 열린 APEC 정상회의 때 근무했으나 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의사당의 입구 통로와 주변 차량 등을 부수면서 의사당 건물에 난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사당 건물 난입으로 의사당 경비원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당했고, 출입문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도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터 오닐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최근 계속되는 재정난과 지진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PEC 정상회의 때 세계 정상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정부가 고급 승용차 40대 등을 구입해 국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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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푸아뉴기니 군·경찰, 수당 체불에 의사당 난입
    • 입력 2018-11-20 16:02:27
    • 수정2018-11-20 16:06:29
    국제
지난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파푸아뉴기니의 일부 군인과 경찰이 근무 수당 체불을 항의하며 국회에 난입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 (현지시간) 군경은 지난주 열린 APEC 정상회의 때 근무했으나 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의사당의 입구 통로와 주변 차량 등을 부수면서 의사당 건물에 난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사당 건물 난입으로 의사당 경비원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당했고, 출입문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도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터 오닐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최근 계속되는 재정난과 지진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PEC 정상회의 때 세계 정상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정부가 고급 승용차 40대 등을 구입해 국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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